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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하나님의 심판의 지엄함과 임박성을 나무뿌리를 겨누고 있는 도끼에 비유하여 매우 긴장감 있게 말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라는 말은 벌써 심판의 때가 다가왔다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입니다성경은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재림까지를 종말로 보고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할 무렵에서부터 이렇게 그리스도의 심판과 종말이 강조되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말의 의미는 복음은 언제나 죄인의 회개와 더불어 최후의 심판과 종말까지를 분명히 선포해야 함을 함의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구원과 영생이 있음을, 그리고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임박한 심판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경고하고 선언하는 것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진리는 우리에게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듣기 좋고 편안한 위로의 이야기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엄하신 심판이, 죽음을 통한 개인적인 종말이 우리에게 머지않다는 것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 인내하시며 기다리시지만 때가 이르면 지체 없이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여 있다는 의미는 언제라도 그 날카로운 도끼가 내려 찍히게 됨으로 나무의 밑동이 잘려 질 수 있는 매우 긴박한 상태를 가리킵니다.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은 결코 무한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구원을 받지 못하면 영원히 구원을 받을 기회가 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바로 지금 참된 복음을 듣고 있는 이 시간들이 여러분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여러분에게 나타나고 있는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참된 성경과 교리와 복음을 들을 수 없었던 시간들이 여러분들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제 여러분에게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과 교리를 듣게 하셨고 이 순전한 복음 앞에 서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우연일까요.. 이 복음을 듣고 바로 지금 여러분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 중생함으로 회심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기에 오늘도 여러분은 이 복음을 듣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기회가 영원할 것이라고 오래도록 계속될 것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이 시간을 흘려보내면 다시는 구원 얻을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죽음은 언제 우리에게 찾아올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놓였으니’라고 번역된그것이 놓여 있다라는 뜻으로 도끼가 나무뿌리를 내리찍기 위해 고정된 채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치 단두대 위에 칼날이 고정되어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과 같은 죽음이 경각에 달린 상태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이 문 밖에 박두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도 회개할 줄 모르고 복음을 우습게 여기며 진지하지 않은 형식적인 신앙으로 일관하는 자의 영혼의 상태는, 마치 언제 내려올지 모르는 단두대의 시퍼런 칼날 아래 그 목이 놓여 있는 상태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라도 그 생명을 취하시면 그는 단번에 순식간에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한 채로 영원한 지옥불에 떨어지게 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유사 이래 이 땅에서 살아가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임박한 심판을 알지 못한 채로 무사안일한 삶을 살다가 결국 지옥불에 던져지게 되는 최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예수께로 돌아오지 못하고 세상 물욕에, 자기의 행복과 자신을 즐겁게 하는 모든 가치에만 몰입해서 자기 자신만을 사랑하고 숭배하며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속히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는 자들이 되십시오. 회개하고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지 않으면 그 두려운 일이 언제 여러분에게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도끼가 나무뿌리를 겨누고 있듯이, 하나님의 지엄하신 심판의 칼이 당신의 목을 겨누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도 그 일이 언제 자신에게 닥칠지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죽음이 자신과 그들과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지극히 안일한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이번 한 주만에도 이 지구 전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을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아직까지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과 섭리 속에서 아직 우리가 죽을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시간이 언제까지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의 생명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아직 이 세상에 살아갈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허락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계획과 뜻이 있어 아직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오늘도 우리는 이 자리에 나아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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