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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긴장의 이유

2015.03.23 17:36

SDG 조회 수:2081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21:34, 개역한글) 
 
예수님께로부터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는 이 당부를 받은 사람들은 타락과 방종의 삶을 살아가던 자들이 아니라 주를 열심히 따르던 자들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먼저 방탕함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방탕함이란 마음과 생활이 통제되지 않을 만큼 풀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을 때는 우리의 마음이 거룩한 긴장 속에서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있지만 은혜의 질서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통제불능의 마음과 영혼의 상태에 이르게 되어 점점 더 많은 죄를 범하게 되는데 이를 방탕함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둘째는 술취함입니다
이것은 삶의 규칙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술 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과도하게 잠을 많이 자는 것이나 맛있는 음식에 대한 집착, 스포츠나 TV, 스마트 폰이나 인터넷에 대한 과도한 탐닉 같은 것이 모두 술취함에 해당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주의할 것은 생활의 염려입니다
염려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입니다
물질에 대해서 건강에 대해서 자녀들에 대해서 지나치게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견고하지 못함에 대한 방증입니다 하나님과의 견고한 연합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기도로 염려를 물리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세가지 당부에 대해서 나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방탕하게 살고픈 마음도, 술을 먹는 일도, 염려와 근심하는 일도 없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비만으로 배가 나오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적절히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게되면 자신도 모르는 새 미만에 이르게 되는 것처럼,
방탕과 술취함과 염려에 눌린 삶도 우리가 원해서가 아니라 영적으로 부주의한 우리의 삶이 결국에는 영혼의 둔함과 깊은 영혼의 침체를 불러오게 되는 것입니다 
 
바이올린의 현이 팽팽하게 조율되어 있어야 좋은 소리를 내듯이 성도는 거룩한 긴장속에 살아야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유혹이 넘쳐나는 세상을 때때로 거슬러 살고자 노력하지 않는 한 형식적인 신앙만으로 안주하다가 결국 세상에 휩쓸려 버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도, 많은 시간이 걸리지도 않는 일임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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