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마태는 여기서 이사야 9 1~2절을 부분적으로 인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주전 732년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셋이 갈릴리 지역을 침략하여 그곳 주민들을 모두 사로잡아 갔다가 다시 그들을 풀어 주게 될 것을 예언한 말씀으로, 마태는 이 구절을 이제 메시야의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갈릴리 지역의 모든 흑암이 물러가고 생명의 빛이 비취게 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제부터 펼쳐지게 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이사야에서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성취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헬라어 원어에는 스블론, 납달리, 갈릴리 모두가누구누구야라는 호격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역을 의인화해서 그 땅을 부름으로써 시적이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불론 지역은 갈릴리 호수 남서쪽의 땅으로 스불론 지파가 거주하던 지역이며, 납달리 땅은 갈릴리 호수 북서쪽의 지역으로 납달리 지파가 거주하던 땅이었습니다. 요단강 저편, 즉 요단강 동쪽은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소외된 지역으로 갈릴리의 변방을 가리키는 곳입니다. ‘이방의 갈릴리라는 말은 이방인들을 가리키는 말인데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시 갈릴리에는 많은 이방인들이 거주하고 있었기에 갈릴리는 유대 땅임에도 불구하고이방의 갈릴리라고 불렀습니다.

 

율법 아래에서 모두 영적으로 죽은 흑암의 절망의 상태에 있었던 백성들에게 메시야의 존재는포스 메가’, ‘큰 빛그 자체임을 이렇게 강조하고 있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이전의 모든 영혼들은 흑암, 죽음, 사망의 땅과 그늘에서 살아가는 자들에 불과함을 이토록 복음은 선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겉보기에 부요하고 화려하고 뛰어난 지식과 학문과 교양을 갖추고 멋있고 아름다워 보이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영혼은 모두 죽음의 흑암, 사망의 그늘 아래 주저앉아 있는 절망의 사람들일 뿐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타락한 인류는 제아무리 인간의 힘으로 물질과 분명과 과학과 사회를 발전시켜 왔다고 자부할지 모르지만, 그들은 모두 흑암과 사망 아래 절망에 빠져 있는 존재들에 불과할 뿐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현주소입니다. 첨단의 과학의 힘으로 이제 인간은 더 이상 일을 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살 궁리를 하고 있지만 과연 그런 세상이 온들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자동화된 로봇과 인공 지능이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을 대신하게 되고 인간은 그저 무위도식 하는 존재로 전락하게 될 때, 노동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인간은 진정으로 참된 자유와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환경이 풍요롭고 윤택해질수록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인간의 죄성은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것입니까.. 모든 것이 과거보다 좋아지고 눈부시게 발전한 오늘이지만 왜 인류는 지금 저출산, 도시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의 붕괴, 가족의 해체와 정신 건강의 미약으로 인한 마약, 자살, 우울증 등의 삶의 목적과 방향을 상실한 사람들이 폭발적을 증가하고 있는 문제 앞에 놓여 있습니까.. 왜 흉악하고 잔인한 범죄율은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까.. 그토록 인류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진보해 왔다고 자부하면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난제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은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고 인간은 모두 흑암 아래 죽음과도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모든 문제를 결코 풀 수 없는 무능한 존재일 따름입니다.

 

인간은 인간을 창조한 존재가 아니라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서 피조된 존재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이 그 창조주를 망각하고 버릴 때는 반드시 그 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자멸하는 것입니다. 멸망의 길로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주일 설교 리뷰 625 (마태복음 4장 12~17절) new hc 2026.08.12 2
2250 주일 설교 리뷰 624 (마태복음 4장 12~17절) hc 2026.08.11 10
2249 주일 설교 리뷰 623 (마태복음 4장 8~11절) hc 2026.08.07 35
2248 주일 설교 리뷰 622 (마태복음 4장 8~11절) hc 2026.08.06 49
2247 주일 설교 리뷰 621 (마태복음 4장 8~11절) hc 2026.08.05 69
2246 주일 설교 리뷰 620 (마태복음 4장 8~11절) hc 2026.08.04 78
2245 주일 설교 리뷰 619 (마태복음 4장 8~11절) hc 2026.08.03 95
2244 주일 설교 리뷰 618 (마태복음 4장 5~7절) hc 2026.07.31 117
2243 주일 설교 리뷰 617 (마태복음 4장 5~7절) hc 2026.07.30 112
2242 주일 설교 리뷰 616 (마태복음 4장 5~7절) hc 2026.07.29 112
2241 주일 설교 리뷰 615 (마태복음 4장 5~7절) hc 2026.07.28 122
2240 주일 설교 리뷰 614 (마태복음 4장 5~7절) hc 2026.07.27 128
2239 주일 설교 리뷰 613 (마태복음 4장 1~4절) hc 2026.07.25 144
2238 주일 설교 리뷰 612 (마태복음 4장 1~4절) hc 2026.07.23 139
2237 주일 설교 리뷰 611 (마태복음 4장 1~4절) hc 2026.07.22 120
2236 주일 설교 리뷰 610 (마태복음 4장 1~4절) hc 2026.07.21 135
2235 주일 설교 리뷰 609 (마태복음 4장 1~4절) hc 2026.07.20 134
2234 주일 설교 리뷰 608 (마태복음 3장 13~17절) hc 2026.07.17 128
2233 주일 설교 리뷰 607 (마태복음 3장 13~17절) hc 2026.07.16 139
2232 주일 설교 리뷰 606 (마태복음 3장 13~17절) hc 2026.07.15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