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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

2015.04.29 12:53

SDG 조회 수:1158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24, 개역한글) 
 
두 주인, 하나님과 재물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분명히 이 두 주인을 동일한 가치와 중요성을 가지고 섬길 수 없다고 못박아 말씀합니다 
 
한 주인을 사랑하고 중요하게 여긴다는 의미는 다른 한 주인을 미워하고 경히 여김을 뜻하는 것으로 즉, 둘 중에 한 주인만을 진정한 주인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결론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재물과 하나님,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삶과 경건한 삶, 넓은 집과 믿음 위에 선 가정, 세상의 인정과 성경의 지지, 분주한 일상과 고요한 묵상의 시간.. 
 
매 순간 성도는 어떤 주인을 섬길 지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두 주인을 결코 섬길 수 없고 반드시 오직 한 주인만을 섬길 수 있을 뿐 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도가 세상을 주인으로 섬기고자 할 때 이는 곧 하나님을 미워하고 경히 여기게 되는, 결코 성도가 범해서는 안되는 심각한 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전혀 진지하게 갖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2:15, 개역한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식을 때 세상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처음부터 마음 속 깊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각한 갈등없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반대급부로서의 형통과 축복을 기대한 신앙은 결코 그 신앙을 끝까지 지켜낼 수 없게 됩니다
그것은 출발부터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과는 전혀 다른 믿음이었기 때문이지요 
 
여전히 두 주인 사이에서 갈등하고 계십니까..?
신실한 종에게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한 주인만이 존재할 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주인이 수시로 바뀌는 종은 결코 한 주인의 종이 될 수 없는 결국 버림받는 종이 될 뿐입니다 
 
버림받는 종이 있고 양자가 된, 이전에 종이었던 아들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앙함이 무엇인지 성경은 오늘도 깊이 그것을 묵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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