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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2

2015.05.14 20:44

SDG 조회 수:1914

음부 같이 그들을 산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게 통으로 삼키자 (잠1:12, 개역한글) 
 
Let us swallow them up alive as the grave; and whole, as those that go down into the pit: (Proverbs 1:12, KJV) 
 
'음부', '산채로 삼키며', '무덤', '통으로 삼키자', 
 
이런 단어들이 사용된 것은 악인들의 극악무도한 특징을 잘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악인들은 맹수처럼 산채로, 통채로 먹기 좋아하고 숨통을 완전히 끊어놓아 음부와 무덤속으로 던져넣기를 즐기는 잔인하고 자비와 긍휼은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냉혹한 자들입니다
이것이 악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그렇게 무고한 자들을 죽이고자 하는 악인들이 그 악한 일을 함께 행하고자 우리를 유혹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어떤 성도가 이러한 악하고 잔인한 일에 동참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겉보기에는 신자라 하지만 이렇게 사람의 숨통을 끊어놓을 만큼 누군가에게 가혹한 고통을 주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신자는 결코 잔인하거나 포악하거나 냉혹하지 않습니다
악인들과 함께 선한 사람들을 죽이고자 모의하는 그 자체는 그가 성도가 아님을 방증하는 것일 뿐입니다 
 
무고한 사람들의 피흘림을 즐기는 악은 불택자들, 유기된 저주의 자식들의 특징입니다 
 
어제,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목숨을 이유없이 총으로 빼앗고 스스로 자살한 사람의 모습을 보십시오
무차별적으로 독설을 쏟아내는 어느 정치인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십니까..
그것이 바로 악입니다 
 
잔인하고 엽기적이며 냉혈적인 것은 결코 성도의 모습일 수 없습니다
세상은 점점더 피에 굶주려 갈 것입니다
성도는 결코 세상에 살되 세상에 물들지 않는 존재들입니다 
 
잔인한 것에서-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눈을 돌리십시오
결코 우리 안의 죄성이 그것과 손을 잡지 않게 하십시오
성도는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오늘도 내안에 이러한 무자비하고 잔인한 면은 숨어 있지 않은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무심코 내뱉은 극단적인 말과 생각없는 행동이 누군가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 놓을 수 있다면 이 또한 우리의 잔인함이 아닐까요... 
 
나도 모르는 내안의 악함을 간과하지 않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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