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8 22:14
주리고 목마른 자는 배부를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배가 부르게 된다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의 그 모든 영적인 허기짐에 대해서 성령은 오늘도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로 그 주린 영혼들을 하늘의 만나와 생수로 먹이신다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6장 35절에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니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스도께로 불러 내신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의롭다 하시는 풍성한 은혜로 그들을 배부르게 하셨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완전한 조건인 칭의를 통해서 모든 결핍을, 그 영혼의 허기짐과 갈증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목마른 자들이 아니라 영적으로 영원히 그 해갈과 배고픔의 문제가 해결된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만족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 위대한 은혜와 사랑을 항상 갈구하다가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것이 참으로 놀라운 신비입니다.
구원과 영생이 해결된 자들은 더욱 하나님을,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는데 구원과 영생의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자들은 오늘도 세상에서 자기를 사랑하며 살아가면서 자신의 구원과 영생의 문제를 전혀 고민하지 않으면서 살아갑니다. 천국에 가든지 말든지, 자기는 오늘도 이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여깁니다. 여기서 누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인지 그렇지 않은 지가 판가름 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만, 하나님을, 구원과 영생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합니다. 이 땅을 지나가는 동안에 이미 칭의의 은혜로 채움을 받지만 신자는 나아가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때 영화라는 완전한 채움을 입게 되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받은 자들이고 천국이 우리 안에 시작된 자들이지만 여전히 죄악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날들이 끝나게 되면 비로소 우리는 영원한 천국에 입성하게 됨으로 완전한 구원과 영생 안으로 들어가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는 자들이 됩니다. 베드로후서 3장 13절에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부를 것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든 구속사를 완성하시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불러 하늘에서 영원한 혼인잔치를 여실 때 우리가 누리게 될 그 완전한 배부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오늘도 말씀합니다. 이사야 49장 10절에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55장 1~2절에서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107편 9절에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배부름을 위해서 예수를 믿는 것이 결코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러한 저급한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결코 영원한 가치에 눈 뜨지 못할 것입니다. 진정한 신자의 증거는 이 땅에서 평안과 번영만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의에 대한 갈망입니다. 신자는 결코 죄악 가운데서 평안함을 누리는 자들이 아닙니다. 죄악으로 무너져 가는 세상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영혼의 괴로움을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고통은 의에 대한 갈망, 거룩과 순결에 허기짐, 하나님에 대한 배고픔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죄를 범한 후에도 아무런 애통함이 없고 거룩에 대한 갈망도 없으며 회개하지도 않고 살아가면서도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기는 것은 자기 기만입니다. 그러나 늘 애통하며 죄에 무너질수록 진실된 마음으로 회개하며 더욱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의롭다 칭하여 주신 그 은혜에 감격하며 십자가를 붙들고 성화에 진력하고자 한다면 그 갈망 자체가 성령께서 당신 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증거가 됨을 기억하십시오.
돈에 굶주리면 결국 세상을 따라갑니다. 이성에 굶주리면 결국 음란의 죄를 범합니다. 인정에 굶주리면 사람들의 평가에 지배 당합니다. 권력에 굶주리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하고 불의한 추악한 존재가 됩니다. 의에 굶주리면 그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영원히 배부른 자가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에 굶주린 자들이십니까.. 좋아하는 것은 취사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굶주림은 대체 불가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절박함입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죽는 것입니다. 내 영혼이 의롭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에 던져지는 문제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영혼을 채우시는 은혜의 방편들을 더욱 사모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말씀과 기도와 예배와 성례와 성도의 교제와 교회의 권징과 올바른 목양 안에 거하십시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의 영혼을 배부르게 하는 수단들입니다.
의에 대한 갈망은 불의를 용납하지 않으며 불의에 길들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우리의 신앙의 행위들이 성경과 교리에 어긋남이 없기를 바라고 지향해야 합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 마음대로 우리의 생각대로 다수의 뜻대로 행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경에 교리에 충실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신앙은 주의 재림을 기다리는 갈망입니다. 이 세상의 마지막 날, 심판의 날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그날을 학수고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의에 대한 갈망이 완성되는 날을 소망하며 신자는 오늘도 이 땅 가운데서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무엇에 굶주려 있고 무엇에 간절히 목말라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올바로 예배하지 못했을 때 한 주간도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 때문에 충분히 기도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지 못했을 때 여러분의 영혼은 한없는 허기짐을 느끼십니까.. 타는 목마름을 느끼며 하나님과 그 은혜를 멀리하며 산 것에 대해서 깊은 괴로움과 후회와 탄식이 있으십니까.. 그것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를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삶을 살아가라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 가실 것임을 밝히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인생을 지나가는 동안 신자들은 필연적으로 굶주리고 목마름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궁핍과 갈함 속에서 더욱 낮아질 것이고 우리의 육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영혼까지도 간절히 하나님을 바라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 중에서 우리는 역설적이게도 더 깊이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누리는 참된 배부름이 무엇인지, 영혼의 부요함이 무엇인지, 진정한 영혼의 참된 평강과 자유가 무엇인지를 깊이 경험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신자는 그렇게 자연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이 땅에서 지나가야 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 모든 과정들을 지나가면서 우리의 영혼은 더욱 빛나게 될 것이고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완전한 그 나라를 꿈꾸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구하는 모든 신령한 가치들은 우리 안에서 더욱 견고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풍성하고 우리는 넘치는 자유와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러나 적어도 천국을 이미 받은 자들이라면, 영원한 삶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들이라면 우리는 이 풍요로운 세상의 한복판에 살아가면서도 한없는 허기짐과 배고픔을 느끼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 무엇으로도 만족해하지 않고 깊이 영적인 갈증과 여전히 정밀한 진리의 말씀에 대한 한없는 허기짐을 느끼면서 하나님께 더 나를 채워 주시기를 기도하며 주리고 목마름을 유지해 나아가는 자들이 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영혼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 항상 크고 작은 고난들을 주십니다. 목마름과 허기짐을 유지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황금이 인간의 모든 욕구와 욕망을 만족시키는 이 시대에 의에 주리고 목마름으로 살도록 오늘도 우리에게 고난을 통해 더 깊은 은혜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것은 축복이, 하나님의 은총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믿음의 세계에서는 은혜의 충만함이 유지되는 일만큼 힘든 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과 영혼은 깨진 그릇 같아서 아무리 은혜를 붓고 진리를 채워 넣어도 모두 망각해 버리고 잃어버리는 것이 타락한 인간의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이 하나님 없는 풍요와 자유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든 화려함과 자유로움 너머에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고 꿈꾸고 소망해야 할 가치를 추구하는 일에 영적인 허리를 동이고 그것을 얻기를 언제나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셔야 합니다. 죄악의 유혹에 한 번 넘어짐이 우리의 영혼에 어떤 파괴적인 파장을 몰아오는지를 알고 언제나 죄와 더불어 싸우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세상을 지나가는 신자의 지혜롭고 참된 삶이오 진정으로 천국을 소유한 자로서의 합당한 마음의 자세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주께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사로잡아 절대로 만족할 수 없는 거룩한 갈망으로 하나님을 찾고 진리에 더욱 천착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함으로 이 순례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를 다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