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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10

2015.10.08 11:21

SDG 조회 수:1058

12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잠8:12-13, 개역한글) 
 
12 I wisdom dwell with prudence, and find out knowledge of witty inventions.
13 The fear of the LORD is to hate evil: pride, and arrogancy, and the evil way, and the froward mouth, do I hate.
(Proverbs 8:12-13, KJV) 
 
유유상종 이란 말이 있습니다. 같은 부류의 사람들끼리 서로 모이고 함께 따른다는 의미입니다. 
 
선은 결코 악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선이 악과 어울린다는 것은 처음부터 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야합하는 의는 처음부터 의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결코 어리석음과 함께 하지 않습니다. 지혜는 명철과 벗하고 지식과 신중함을 찾아 깊이 교제합니다. 
내 마음과 영혼이 무엇을 좋아하고 끌리는 가를 보면 내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 속에서 신령한 지혜를 얻고자 하는 자가 음란을 탐하고 탐욕과 친구를 맺으며 게으름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은 처음부터 지혜를 얻고자 했던 그 마음이 진실하고 절박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고 하면서도 그 말과 행위가 항상 악할 뿐이었던 유대주의자들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판단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독사의 자식들이고 회칠한 무덤이었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한다고 하면서도 악을 사랑하고 교만하고 거만하며 악한 말과 행실에서 떠나지 않는 모순된 사람들을 어찌 하나님의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칭의 의 교리에 너무 치우쳤던 루터 조차도 야고보서를 지푸라기 복음이라고 폄하하는 오류를 범했던 것을 보면 성도의 구원의 열매로서 선한행위를 강조하는 일은 여전히 행위 구원론을 비롯한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주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청교도들의 정교한 구원론에 대한 가르침에 주목함으로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성경적인 해답을 발견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진리와 비진리는 결코 섞일 수 없습니다
경건하고 지식이 뛰어난 자들 가운데서 조차도 정작 자기 자신은 성경에 부합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 모순된 사람들이 적지 않음은 그들의 신앙이 편협하고 한 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것이 가장 악한 것과 어찌 공존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지혜가 무엇과 벗을 삼으며 무엇을 가장 싫어하는 지를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성경을 통해서 우리의 모순을 깨뜨려 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혜는 언제나 거듭난 훌륭한 인격을 동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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