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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63

2015.12.22 14:53

SDG 조회 수:98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잠11:14, 개역한글) 
 
Where no counsel is, the people fall: but in the multitude of counsellors there is safety. (Proverbs 11:14, KJV) 
 
'조언들이 없으므로 백성이 망한다 그러나 충고하는 자가 많음으로 평안이 있다'
직역을 하면 이런 의미가 됩니다.
'도략' (타흐불라, תחבלה)은 '지도'나 '조언' 을 의미합니다.
조언이 없다는 것은 지혜로운 자 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여 시시때때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 해 주는 영적인 조언자가 없는 백성은 망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청교도의 시대가 역사 속에 신앙의 황금광맥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은 걸출한 주의 종들이 생명을 걸고 진리 연구에 매진하여 찬란히 빛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교리의 금자탑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그 정교한 말씀으로 성도들의 영혼을 목양했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위대한 신앙이 세워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영적 지도자의 타락은 한 시대의 몰락을 가져 옵니다.
영적인 조언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준엄한 경고의 나팔을 불지 않고 성령을 가장한 온갖 무당행세에 거짓된 예언과 변질된 복음으로 영혼들을 유린한 결과가 바로 지금의 참담한 한국 교회의 부패와 타락의 현실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모사'(요에츠, יךעץ)는 '조언하는 자', '충고하는 자'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른 진리를 선포하며 영혼에 정문일침을 가하는 깨어있는 영적인 조언자가 많아 질 수록 그 민족은 소망이 있고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 시대와 그 시대의 민족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것은 유능한 정치가나 기업인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붙들린 거룩한 사자후를 발하는 영적인 설교자가 얼마나 많은가의 문제에 달려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도략과 모사가 없으면 그 민족과 나라는 무너질 것이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엘리야 선지자 같고 바울 사도 같은 출중한 말씀의 종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면 그 시대와 민족은 소망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무엇을 기도 하셔야 할지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모사와 도략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가치가 아니라 그런 영적인 지도자와 조언자가 여러분의 인생속에, 우리 시대 가운데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망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부디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하나님의 말씀을 그 입에 담아준 귀한 설교자들을 이 시대 가운데 일으켜 세워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그것만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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