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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22

2016.03.14 19:34

SDG 조회 수:1712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13:14, 개역한글) 
 
The law of the wise is a fountain of life, to depart from the snares of death. (Proverbs 13:14, KJV) 
 
 
'지혜로운 자의 교훈은 죽음의 덫 들로부터 돌이키는 생명들의 샘이다.' 
 
이 말씀은 지혜로운 자의 교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 때문에 지혜의 교훈을 따라가는 자는 반드시 생명의 근원을 발견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참된 생명의 길로 나아갈 때 우리의 삶에 드리워져 있는 악한 사탄 마귀가 쳐 놓은 사망의 그물로부터 항상 벗어나도록 지혜의 교훈이 우리를 인도하고 지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지혜있는자의 교훈' 이라고 명시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올바른 길로 인도함에 있어서는 지혜의 말씀에 정통한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교만한 사람들 중에는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 붙들려 아름답게 쓰임 받았던 종교개혁가들을 비롯한 걸출한 청교도 신학자들이 남겨 놓은 신앙의 유산들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경우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들도 모두 사람이기에 그들의 말은 결코 신뢰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주장도 결국은 무지하고 어리석은 인간 자신이 내린 결론이라는 모순 속에서 말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성경은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성경도 역시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책인데 어떻게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그렇게 의심하고 부정하게 되면 결국은 하나님까지 부정해 버리고 제 멋대로 자기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하나님을 만들어 놓고 숭배하는 치명적인 오류에 빠지게 될 뿐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깊이 정초한 올바른 지혜의 교훈과 깨달음들을 신조와 신앙고백서와 교리로 만들어 신앙의 아름다운 유산으로 남겨준 지혜로운 자들의 교훈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신실한 종들을 통해서 구원의 도에 대한 정교하고 올바른 지식을 보다 쉽고 체계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셨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교회는 역사적 전통과 분리된 어떤 새로움을 시도하는 교회가 아니라 유구한 교회의 신학적 교리적 정통성을 계승하고 그 신앙의 맥과 흐름을 함께 하는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새로운 어떤 주장을, 세련됨을 추구하는 신자가 참된 성도가 아니라 언제나 옛길을 더듬어 먼지가 수북하게 쌓인 선조들이 남겨놓은 원시적이고 투박한 진리를 발굴 해 나아가는 성도가 참된 신자 임을 기억 하시기를 바랍니다. 
 
지혜로운자들의 지성의 헌신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런 종들을 통해 우리에게 올바른 신앙의 길을 희미 하나마 남겨 주셨기에 우리는 이 마지막 혼란과 혼돈의 시대에 그나마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바른 신앙의 정도를 걸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권위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위는 인정할까요..?
지혜로운 자들의 교훈을 따르는 길이 모든 사망의 덫으로 부터 우리를 지키는 가장 안전한 길임을 잊지 마시고 오늘도 바른 진리와 교훈에 천착하여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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