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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43

2016.04.18 16:43

SDG 조회 수:1194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도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잠14:10, 개역한글) 
 
The heart knoweth his own bitterness; and a stranger doth not intermeddle with his joy. (Proverbs 14:10, KJV) 
 
 
'마음은 그 자신의 비통을 알고 그것의 즐거움에 타인이 참예하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통찰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슬픔이나 기쁨 같은 내면의 깊은 감정들이 궁극적으로는 타인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은 우리의 외모일 뿐 우리의 깊은 내면의 감정과 느낌과 생각은 결코 다른 사람이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슬픔과 고통도 나만의 것이며 진정한 영혼의 희열과 평강도 오직 나 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 누구도 나의 괴로움에 동참할 수 없듯이 그 어떤 이도 내영혼의 참된 희락과 기쁨과 평강에 참여 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왜 인간의 이러한 내면에 관해 이와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일까요..
진정 그 어떤 사람도 의지하지 말고 그 누구도 나를 알아줄 것이라 기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과 더불어 인생의 모든 희비애락을 함께 할 것을 우회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내 마음과 감정을 알아주지 못하지만 오직 나를 지으시고 조성하신, 어머니 태속에서 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나를 알아오신 하나님 아버지만이 우리의 유일한 의지의 대상이시며 우리의 마음을 쏟아 놓을 수 있는 분 이심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생은 오직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만 잇대어 의지하며 존재해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사람은 누구든지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있고 실망과 고통을 줄 수 있는 존재들 입니다.
그렇지 않을 것이라 기대했던 우리의 생각이 어리석은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두 한 순간 뿐입니다. 한 동안만 만 그렇게 느껴질 뿐입니다.
죄인은 죄인을 결코 영원히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모든 죄인들의 서글픈 한계임을 잊지 마십시오. 
더 깊이 열렬히 사랑하고 신뢰했을 수록 더 잔인하게 고통을 당하고 배반의 아픔에 몸서리 치게 될 뿐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이, 나의 모든 인생을 말없이 지켜 보시고 오늘까지 나의 모든 것을 받아 주시고 용납해 오신 분은 나의 부모도 배우자도 벗도 아닌 오직 하나님 우리 아버지 한 분 뿐이셨음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그 분이 오늘도 당신에게 말을 걸어 오십니다.. 
'무엇이 너를 그리도 힘들고 괴롭고 지치게 하더냐..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자녀인 너를..' 
 
오늘도 창조주, 전능하신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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