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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46

2016.04.18 16:45

SDG 조회 수:11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잠14:13, 개역한글) 
 
Even in laughter the heart is sorrowful; and the end of that mirth is heaviness. (Proverbs 14:13, KJV) 
 
 
'웃음 가운데 조차도 마음이 슬프다. 그리고 즐거움의 끝은 비탄이다.' 
 
인생은 불편과 불안을 표출하는 아기의 울음 소리로 시작해서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숨이 멎어가는 노인의 고통으로 끝이 납니다. 
 
성경은 인생을 수고와 슬픔 뿐이라고(시 90:10)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언제나 인생을 비관적으로 표현합니다.
결코 하나님 없는 행복을 어리석은 인간들이 꿈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이지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모든 인생의 선택들은 당시는 즐겁고 행복해 보일 지 모르지만 이내 슬픔과 비탄이 몰려 오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예언합니다.
그런 고통의 세월들이 몇차례 몰려왔다 사라지면 인생은 결국 어느덧 황혼기에 접어 들게 됩니다.
그것이 허무한 우리내 인생입니다. 
 
영원한 사랑도 행복도 희열도 존재하지 않는 타락한 죄인들의 인생은 모두 일장춘몽과 같은 것입니다.
영원을 바라보게 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우리의 인생을 덧 없게 만들어 가십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우리 자신의 인생을 더 똑바로 바라 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진정으로 내 마음과 생각과 말 한마디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마음 씀이 진정으로 참된 신자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것인지를 살피고 또 살피십시오. 
 
이 먼지처럼 사라져 버릴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진정으로 하나님만을 추구하며 참된 신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인지를 매순간 자신에게 물어야 할 것입니다. 
 
웃음 끝에도 슬픔을 준비해야 하고 인생의 가장 행복하고 빛나는 순간 조차도 가장 비참한 순간을 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모르는 불안한 인생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숙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생이, 우리의 삶이 쓸쓸할 수록 덧없고 허망 할 수록 우리는 영원을 바라보며 돌아갈 본향을 그리워 하는 나그네의 심정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그렇게 겸손케 낮추시는 것도 모든 세상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게 하시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는 육신의 장막이 무너져 갈 때 보이지 않는 영원한 장막이 더 뚜렷하게 세워질 것입니다.
그렇게 마음 둘곳 없는 세상에서 오늘도 돌아갈 본향 만을 그리워 하며 초연히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직 주의 뜻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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