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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70

2016.05.28 12:11

SDG 조회 수:2113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잠15:2, 개역한글) 
 
The tongue of the wise useth knowledge aright: but the mouth of fools poureth out foolishness. (Proverbs 15:2, KJV) 
 
 
'지혜로운 자들의 혀는 지식을 선하게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의 입은 어리석음을 흘러 나오게 한다.' 
 
지식을 선히 베푸는 지혜로운 자의 혀와 미련한 것을 쏟는 미련한 자의 입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용하는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지성의 깊이와 영혼의 상태 등을 반영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악하고 경망된 말을 할리가 없고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이 지혜롭고 경우에 합당한 옳은 말을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운 말씀의 영향을 받는 사람이 결국은 그 말씀에서 얻은 지혜와 명철로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드러내 사람들을 바른 길로 훈도하고 권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무지하여 전혀 하나님의 말씀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멸망의 길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 미련한 생각과 마음으로 악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입니다. 
 
말은 이렇게 파급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는 우리가 힘써 바른 진리에 입각한 지혜의 말을 전하는 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또한 지혜로운 자의 지식과 총명한 말을 사모하고 가까이 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어리석은 생각과 말을 일삼는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진 자와 어찌 벗이 되려 하십니까.. 그것은 내 영혼을 통째로 들어서 미련함에 내어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와 사귀고 영혼이 어둡고 미련한 자를 멀리 하십시오. 그것이 당신도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첩경입니다.  
 
우리의 말이 우리의 영혼과 우리의 정체를 드러냄을 잊지 마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지혜를 마음 깊이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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