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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272

2016.05.28 12:12

SDG 조회 수:2024

온량한 혀는 곧 생명 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잠15:4, 개역한글) 
 
A wholesome tongue is a tree of life: but perverseness therein is a breach in the spirit. (Proverbs 15:4, KJV) 
 
 
'건전한 혀는 생명들의 나무이다. 그러나 그것 중의 비뚤어짐은 영혼 중의 파괴이다' 
 
'온량한' 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마르페' 는 치유나 도움을 의미하며 건전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즉, 선한 말이 가진 치유력을 의미하는 표현이지요.
진리에 입각한 선하고 건전한 말은 생명나무처럼 사람의 영혼을 풍성한 생명으로 이끄는 능력이 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의 말씀을 전했을 뿐인데 그 말씀이 영혼에 끼치는 영향은 풍성한 생명과 치유와 회복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사람의 어떤 말로 이같은 능력을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오직 바른 진리를 전하고 성경의 원리를 따른 말로 영혼에게 다가 갈 때 하나님의 말씀이 가진 능력이 그렇게 영혼을 살게하고 변화 시키며 교정하는 힘이 있는 것이지요. 
 
그리스도인은 진리를 머금은 건전하고 치유하는 힘이 있는 생명의 언어를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패려한' 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셀레프' 는 비뚤어지다 라는 의미의 동사에서 파생된 단어로 남을 속이는 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그 마음에 없는 사람이 어떤 말인든 하지 못하겠습니까.. 
마음껏 속이고 거짓을 말하며 비뚤어진 혀로 온갖 악을 일삼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이 여러분의 남편이고 아내이고 자식이라면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거짓의 말은 사람의 생명을 파괴하는 힘이 있습니다. 
 
치유하는 혀는 사람의 영혼을 살리지만 악한 혀는 사람의 영혼과 마음을 죽입니다.
영혼의 주인이 누구인가에 따라서 우리의 말이 결정됨을 잊지 마십시오.
죄의 지배를 받을 때 죄악된 말이 나오고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의 지배를 받을 때 생명의 말, 영혼을 살리는 능력있는 말이 우리의 입에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영혼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도 진리를 사모하십시오. 
당신의 말이 영혼을 살리는 명약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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