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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12

2016.08.13 15:16

SDG 조회 수:1532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 입이 그릇하지 아니하리라 (잠16:10, 개역한글) 
 
A divine sentence is in the lips of the king: his mouth transgresseth not in judgment. (Proverbs 16:10, KJV) 
 
고대의 왕들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야 하는 의무를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한 국가의 통치자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국가와 국민을 영도하는 사명을 위임 받은 자 입니다.  
 
그러므로 왕은 반드시 위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음으로 하나님을 대신하여 통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자기의 생각과 뜻대로 통치를 해서는 안되고 오직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대로 국가를 이끌어가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같은 왕을 세우시기도 하시고 사울이나 헤롯처럼 왕을 폐위하거나 버리실 수 있는 분 이십니다. 
 
백성이 악할 때 어리석고 포악하며 무능한 왕을 세워 그 나라를 심판하기도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을 세워 그 나라를 부강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딤전2:1-2, 개역한글)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왕을, 국가의 지도자들을 붙들어 주시고 통치해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리석은 통치자로 인해 국가와 국민이 고스란히 하나님의 징계와 고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왕도 포악하고 어리석은 왕도 모두 그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바는 다만 국가의 통치자들과 위정자들이 부디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모를지라도 우리의 간구하는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지 않도록 막아주시기를 성도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남과 북이 칼날처럼 대치하고 있고 진보와 보수는 여전히 분열의 고랑이 깊습니다. 무슬림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동성애과 차별금지법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 여러가지 우려스러운 상황들이 지금 전개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처 다 알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지금 이 나라와 민족은 점점 더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가와 통치자를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국가를 잃어 버리면 신앙도 위협받게 됨을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한 나라가 망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거역하는 왕과 그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우매한 백성들이 한 시대 가운데 공존했기 때문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진정코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성도라면 국가의 지도자들을 비난하고 성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임을 잊지 마십시오.
세상을 욕하는 자들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는 자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가 또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을 삼으시며 적자들로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사3:4, 개역한글)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시2:10-11,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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