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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20

2016.08.13 15:21

SDG 조회 수:1032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16:18, 개역한글) 
 
Pride goeth before destruction, and an haughty spirit before a fall. (Proverbs 16:18, KJV) 
 
'교만은 파멸 앞에, 그리고 마음의 거만은 넘어짐 앞에 있다.' 
 
교만한 마음은 어떤 간섭도 필요치 않고 자신이 원하는데로,자신에게 편한데로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따라서 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교만의 뿌리는 바로 '자기사랑' 입니다.
자기를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사랑하기에 교만한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거나 자기의 불편함을 감소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안하무인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거침없이 행하는 자가 바로 교만한 사람입니다. 
 
아아.. 여전히 우리 안에 기생하고 있는 이 뿌리깊은 교만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은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와 사랑을 분명히 경험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십자가의 정신은 전혀 그의 삶과 인격에서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말하는 중생과 회심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교회를 다니고 바른 진리를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적인 삶이 거듭남의 핵심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뜻과 멀어질 수록 천국도 멀어짐을 잊지마십시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주목하십시오.
신앙은 철저하게 자기를(자기사랑) 부인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고난의 십자가(환경의 굴레, 사람으로 인한 갈등과 고통, 사명 감당의 혹독한 대가 등)를 지고 주를 좇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 속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리지 않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고 자기의 마음과 감정과 생각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교만한 사람이요 그는 결코  거듭난 인격을 가진 자라 볼 수 없습니다. 
 
교만하여 그릇되게 예의도, 상식도, 교양도 없는 모습이 거만입니다.
우리 안에 그런 모습이 있다면 그는 여지없이 거듭난 자가 아님을 의심치 마십시오. 
 
신자는 매일 십자가 아래서 자기자신의 죄와 허물을 돌아보며 날마다 자기를 죽이는 자 입니다.
십자가의 정신이 영혼속에 깊이 스며 들수록 자신은 죽고 주님이 사시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그가 바로 신자입니다. 
 
아직도 내 입장에서 용서되지 않고 용납되지 않는 것이 우리 안에 가득하다면 우리가 바로 지독하게 교만한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없다는 의미입니디. 
 
오늘도 이 교만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의 싸울 대상은 사람도, 세상도, 무더위도 아닌 바로 내 안에 있는 지독한 자기사랑, 그 교만의 뿌리 임을 기억하십시오.
주께서 우리 모두를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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