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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45

2016.10.11 19:18

SDG 조회 수:1167

한 마디로 총명한 자를 경계하는 것이 매 백개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이느니라 (잠17:10, 개역한글) 
 
A reproof entereth more into a wise man than an hundred stripes into a fool. (Proverbs 17:10, KJV) 
 
직역을 하면,  '이러석은 자를 일백 대 때리는 것보다 분별하는 자에게 꾸짖는 것이 더 박힌다.' 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지혜로운 자는 누구일까요..
성경의 진리에 입각한 한 마디의 충고나 권면으로도 자신이 지금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고 오판 했는지를 즉시 깨닫고 돌이키는 자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즉시 자신의 생각을 돌이키고 뜻을 접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의 삶을 인도하시고 책임지시는 분 이십니다.
반대로 미련한 자는 자신의 지식과 판단을 정당화하고 합리화 하면서 따가운 책망과 권고를 들어도 전혀 돌이키지 않는 사람입니다. 
 
'바로' 나 '하아스' 왕을 보십시오. 그렇게 하나님께 매를 맞아도 돌이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은 '나단' 선지자의 정문일침과 같은 단 한마디의 책망에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앞에 통회의 눈물을 흘립니다.
예수님의 자신을 돌아보시는 시선 만으로도 베드로는 달려가 주를 부인한 사실에 대해 통곡했습니다. 
 
신자는 양심을 찌르는 비수 같은 말씀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돌아서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믿음이 있는 신자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거듭 경고를 듣고도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모든 충고와 책망과 권면이 그에게 무효합니다.  
 
여러분은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자녀가 되시겠습니까..
백 대의 매로도 돌이키지 않는, 끝까지 어리석게 자신의 뜻을 고집하는 완고하고 강팍한 자녀입니까?
아니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깨닫게 하는 단 한마디의 책망으로도 가슴을 치며 고개를 떨구고 뜨거운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의 뜻으로 돌이키는 지혜로운 자녀입니까..  
 
굳이 징계가 필요없는 자녀는 오늘도 우리의 양심으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에 즉시, 그리고 민감하게 반응할 줄 아는 신자 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수 백대의 매로도 돌이키지 않는 자, 그 자가 바로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영혼에 작은 목소리로 '그것은 내 뜻이 아니다' 라고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작은 음성을 크게 듣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주의 평강이 오늘도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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