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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52

2016.10.11 19:22

SDG 조회 수:993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잠17:17, 개역한글) 
 
A friend loveth at all times, and a brother is born for adversity. (Proverbs 17:17, KJV)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친구간의 우정과 형제간의 사랑이 무엇인지 본문은 잘 설명 해 주고 있습니다.
우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변치 않는 것입니다. 친구가 어떤 상황과 형편에 처하든지 끝까지 그의 곁을 지켜주고 그를 향한 신의와 사랑이 변치 않는 것이 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형제에 대한 사랑도 마찬가지 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라면 그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즉시 손을 내 밀어 그 형제를 구난하는 것 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 형제 사랑에 대한 마땅한 도리와 책임 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왜 성경은 이와같은 말씀을 기록하고 있는 것일까요..
죄인들의 이기적 자기애의 본성은 베풀고 나누고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과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상황과 상태에 따라서 우정도 사랑도 가변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움 속에 있는 친구를 변함없이 돌아보고 갑자기 위급한 상황에 처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형제에 대해서 즉시 도움을 주는 이러한 우정과 사랑을 하나님께서는 친구와 형제를 우리에게 주실 때 우리가 우정과 사랑의 이름으로 우리가 감당하기를 원하셨던 모습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형제와 벗에 대해서도 끝까지 신의를 지키며 우정과 사랑의 의무를 감당하는 것을 귀하게 여기시고 그것을 실천하는지를 지켜 보시는 분이십니다. 
 
황금의 가치가 모든 것을 파괴 시키고 변질 시키고 있습니다. 돈 앞에서 부모와 자식도, 친구와 형제의 사랑도 모두 무너지고 있는 때입니다.
추석을 맞아 다시한번 가족과 친지, 그리고 벗의 소중함을 생각하시고 사랑과 우정의 신의의 가치를 올바로 지키는 신앙인이 되기를 힘쓰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각박한 시대 속에서 더욱 힘써 우정과 사랑을 지키는 일에 주의 도우심이 있기를 기도하기 원합니다..
오늘도 가족의 사랑 안에 평안한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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