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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59

2016.10.11 19:26

SDG 조회 수:917

지혜는 명철한 자의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잠17:24, 개역한글) 
 
Wisdom is before him that hath understanding; but the eyes of a fool are in the ends of the earth. (Proverbs 17:24, KJV) 
 
'지혜는 분별하는 자 앞에, 그러나 어리석은 자의 눈들은 땅끝에 있다.'
직역을 하면 이런 의미가 됩니다. 
 
지혜가 명철한 자의 앞에 있다는 말씀의 의미는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지혜와 명철의 가치를 알기에 언제나 그것을 사모하며 소중하게 여기서 그것을 추구하고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아감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없이는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고 결정할 수 없기에 신자는 항상 하늘의 지혜를 구하며 명철로 모든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반면 어리석은 자들은 눈을 땅끝에 둔다고 했는데 그 의미는 지혜를 구하고 명철한 분별과 판단으로 모든 일들을 바라보고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허탄한 것을 바라보고 당면한 문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헛된 생각과 방법에 몰두하는 미련스러움을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가 없는 사람들은 언제든 문제를 푸는 방법을 전혀 다른 곳에서 찾든지 전혀 그 출구를 찾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까이 하여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며 그 속에서 모든 이치와 원리와 법을 깨달아 명철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그가 추구하는 가치가 하나님 과는 멀리 동떨어져 있고 그의 사고가 성경의 원리에서 한참 벗어나 있어 언제나 세상 땅끝을 바라보고 있는듯이 허망한 것을 좇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부디 하나님 안에서, 진리 안에서 인생의 참된 지혜와 명철을 얻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여러분의 책장 한 구석을 차지하는 장식품이 아닙니다.
그 속에 모든 진리가, 지혜와 명철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의 눈과 마음, 가장 가까운 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십시오.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손을 뻗으면 닿는 거리에 말씀을 두고 어리석은 자는 세상 끝에, 자신의 마음에서 가장 먼 곳에 말씀을 두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의 인생속에서 그가 내리는 모든 결정이 왜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고통과 괴로움이 될 수 밖에 없는지는 충분히 여러분이 판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 가장 가까이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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