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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68

2016.10.11 19:30

SDG 조회 수:1069

악인을 두호하는 것과 재판할 때에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것이 선하지 아니하니라 (잠18:5, 개역한글) 
 
It is not good to accept the person of the wicked, to overthrow the righteous in judgment. (Proverbs 18:5, KJV) 
 
오늘의 말씀은 공의를 집행하는 자들의 악한 행위를 단죄하는 내용입니다. 
 
지위가 높고 돈이 많고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고 해서 죄를 범한 악인을 묵인해 주거나 압제와 폭력을 행하는 자들을 비호하고 두둔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하나님 앞에서 선하지 않은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것이고 공의에 대한 모독이며 사탄의 나라를 섬기는 행위입니다. 
 
또한 정의로우며 정직하고 무죄임이 틀림없는 자를 온갖 누명을 씌워 억울하게 재판하는 일도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는 죄악이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러한 모든 정의롭지 못한 일들은 모두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기에 가능한 죄악들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자들의 추악함 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불꽃같은 시선 앞에서 결코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자들입니다. 
 
아무리 자신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라도 그의 올바른 부분을 인정해 주고 아무리 절친하고 막역한 관계라 하도라도 그의 오류와 죄악을 간과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름 입니다.
신자는 그렇게 공명정대함을 지켜 나아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삶으로 하나님께서 바로 그러한 정의롭고 공정하신 분 이심을 증명하고 드러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음과 성추행을 저지른 목사를 목사들이 제 사람 감싸기 하며 면죄부를 주는 추악한 모습은 목사인 제가 보아도 부끄럽기 그지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쩌다가 한국교회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욕할 이유가 없습니다.
교회의 도덕적 붕괴가 사회의 그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 이같은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일을 행치 않기 위해 더욱 하나님 앞에 바로서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것을 추구하는 것, 신자의 몫은 그것까지를 포함하는 것임을 결코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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