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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71

2016.11.14 17:13

SDG 조회 수:1130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데로 내려가느니라 (잠18:8, 개역한글) 
 
The words of a talebearer are as wounds, and they go down into the innermost parts of the belly. (Proverbs 18:8, KJV) 
 
직역을 하면, '수다쟁이의 말들은 게걸스럽게 삼키는 자들 같다. 그리고 그것들은 배의 내부로 내려간다.' 라는 의미입니다. 
 
악인의 말에 대한 교훈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문은 악인의 말이 초래하는 해로운 결과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중상 모략하는 이간과 험담은 잘 요리된 음식과 같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기게 되며 이러한 악한 말은 마치 음식을 앞에 둔 허기진 사람의 식욕 같아서 게걸스럽게 달려들어 타락한 본성이 만족할 때까지 채우려 하는 악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간다는 의미는 중상과 비방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 깊숙이 파고들어 지우기 힘든 각인을 남긴다는 의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을 악평하는 것이 얼마나 자신의 영혼에 해가 됨을 알기에 극구 피하려 합니다.
악한 비방과 험담에 자신의 혀를 사용하지 않고 그것에 귀를 기울일 틈 조차 자신에게 허용하지 않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자신의 영혼을 망치는 지름길은 지체들을 험담하고 비방하는 일입니다.
비판을 일삼는 사람치고 그 영혼이 따듯하고 온화하며 함께 마음과 뜻을 모으는 일에 열심인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타인에 관해서 악한 말을 일삼는 사악한 죄성이 주는 쾌감에 길들여 지지 마십시오.
우리의 영혼을 순식간에 파괴 시키고 그러한 자극적인 것에 영혼이 길들여 지면 하나님의 참된 진리에서 우리의 마음은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악한 비방을 일삼는 자를 경계파고 멀리 하십시오. 
자신의 영혼 깊이 오직 하나님의 진리만이 새겨지도록 노력하십시오. 
험담과 악담이 무성할 때는 귀를 막고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유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가 생각없이 내뱉는 모든 말들을 소리없이 듣고 계시는 분 이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깊이 의식하는 하루 되기를 원합니다. 
 
Coram 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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