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잠언 묵상 377

2016.11.14 17:16

SDG 조회 수:91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잠18:14, 개역한글) 
 
The spirit of a man will sustain his infirmity; but a wounded spirit who can bear? (Proverbs 18:14, KJV) 
 
직역을 하면, '사람의 영이 그의 병을 감당한다. 그러나 누가 상처 받은 영을 들어 올리겠느냐.'
라는 의미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영혼의 상태에 따라서 병을 능히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견고하게 붙들린 영혼은 마음의 병이나 육신의 질병이 주는 그 어떤 절망과 우울함 조차도 능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으로 자살을 선택한 사람이 만약에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능력과 견인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실된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마음과 육체의 병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은 믿음안에서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칼빈의 자신의 나이 보다 더 많은 병을 짊어지고 살았고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을 모두 먼저 떠난 보내고 난 이후에도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힘있게 감당했습니다.
칼빈이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일까요? 
물론,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의 신앙도 탁월하였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강한 팔이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에  칼빈은 그런 삶을 살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붙들린 영혼은 마음과 영혼의 모든 상처와 아픔을 이겨 냅니다. 심지어 육신의 아픔까지도 주의 은혜로 넉넉히 감당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혼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상한 영혼은 결코 평안을 누릴 수 없고 그 마음의 상처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으로 자신의 고통을 스스로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을 때 사람들은 죽음과 같은 절망에 빠지게 되고 누구도 일으킬 수 없는 낙심에 이르게 됩니다.
모든 것은 영혼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붙드시는 영혼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버림 받은 영혼.. 
 
그대가 자주 절망에 빠지고 마음이 무너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 되십니까.. 
 
하나님을 견고하게 신뢰하고 의지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아니면 성도의 마음을 지킬 수 있는 그 어떤 수단도 존재하지 않음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의 영혼의 상태는 지금 어떠하십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6 잠언 묵상 685 solafide1004 2018.01.13 902
1065 잠언 묵상 632 solafide1004 2017.11.07 903
1064 잠언 묵상 291 SDG 2016.06.21 904
1063 잠언 묵상 443 solafide1004 2017.02.02 904
1062 잠언 묵상 465 solafide1004 2017.02.22 904
106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55 solafide1004 2018.09.03 904
106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17 solafide1004 2018.11.30 904
1059 묵상, 설교 한토막224 (시 37:23-24) hi 2023.01.04 904
1058 잠언 묵상 533 solafide1004 2017.06.03 905
1057 잠언 묵상 604 solafide1004 2017.09.19 905
1056 잠언 묵상 635 solafide1004 2017.11.07 905
1055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46 solafide1004 2018.08.21 905
1054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85 solafide1004 2018.10.15 905
1053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8 solafide1004 2018.03.30 906
1052 잠언 묵상 196 SDG 2016.02.23 907
1051 잠언 묵상 422 solafide1004 2017.02.01 907
1050 잠언 묵상 599 solafide1004 2017.09.18 907
1049 묵상, 설교 한토막260 (히 6:9-12) hi 2023.03.07 907
1048 묵상, 설교 한토막46 hi8544 2022.04.26 908
1047 잠언 묵상 521 solafide1004 2017.05.12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