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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80

2016.11.14 17:18

SDG 조회 수:159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송사에 원고의 말이 바른 것 같으나 그 피고가 와서 밝히느니라 (잠18:17, 개역한글) 
 
He that is first in his own cause seemeth just; but his neighbour cometh and searcheth him. (Proverbs 18:17, KJV) 
 
송사를 비롯한 모든 다툼이나 분쟁에서는 먼저 자신에게는 죄나 잘못이 없다고 유리한 주장을 펼치는 자, 즉 원고가 올바른 것처럼 보이지만 모든 경위를 다 아는 자, 즉 원고의 이웃처럼 그의 행위를 잘아는 피고소인에 증언에 의해서 결국은 모든 것들이 밝혀지게 되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뇌물을 써서 불법한 일을 유력한 사람에게 청탁하고 악을 도모하는 일(16절)이나 그런 악을 범하고도 그것을 덮기 위해서 아무리 자신을 변호하고 변명하더라도 진실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결국 모든 것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금 이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소름이 돋도록 깊은 연관성을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교훈을 보십시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든 감추어진 것들이 드러나게 되는 날이 반드시 임합니다. 
어떤식으로든 덮어보려 하고 숨기려 하지만, 진실을 아는 자들에 의해서 올바른 것처럼 보이는 모든 불의하고 거짓된 일들이 모두 드러나게 하시는 하나님 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대하면서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를 비난하고 정죄하기 전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칼날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세상의 법정에서도 원고와 피고의 모든 증언들의 참과 거짓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법인데 하물며 하늘의 법정에서는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의 삶은 오늘도 과연 깨끗한지를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도탄에 빠진 풍전등화와 같은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혼란을 틈타 우리의 평화와 자유를 잃어 버리게 되는 날 이라도 닥치게 된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의 삶에도 적지 않은 시련과 핍박과 박해가 더 일찍 찾아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의 때가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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