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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15

2017.02.01 21:22

solafide1004 조회 수:917

<아침 잠언묵상
 
망령된 증인은 공의를 업신 기고 악인의 입은 죄악을 삼키느니라 (잠19:28, 개역한글) 
 
An ungodly witness scorneth judgment: and the mouth of the wicked devoureth iniquity. (Proverbs 19:28, KJV) 
 
직역을 하면, '무가치한 증인은 공의를 경멸한다. 그리고 사악한 자들의 입은 죄악을 삼킨다.' 라는 의미입니다. 
 
법정의 재판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본문은 망령된 증인과 악인의 입을 동일시 하는 동의 대구법으로 기록되어 있는 말씀입니다. 
 
'망령된 증인' 이란 비열하고 거짓된 증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법정에서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남을 중상모략 하는 자를 뜻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경멸하며 제 멋대로 행하는 악한 자이며, 죄를 경히 기고 하나님의 공의를 업신기는 무례하고 교만한 자입니다. 
 
악인의 입이 죄악을 삼킨다는 의미는 악인이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며 죄악을 마치 밥 먹듯이 저지르는 모습을 뜻합니다.
그는 결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와 재앙을 향해서 거침없이 달려가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마지막 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조롱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법을 멸시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무지한 교회와 신자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 바로 하나님께서 심판의 칼을 갈고 계시는 이유입니다.
주의 날이 임박해 오고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의 가장 큰 특징은 악을 행하면서도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불꽃 같으신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버젓이 악을 행하는 자가 바로 악인입니다.
그에게는 반드시 두렵고 떨리는 하나님의 징계와 보응이 있습니다. 
 
경건한 자는 언제나 지엄하신 하나님의 법정에서 우리의 모든 말과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기록되고 있고  그 모든 것으로 인해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언제나 의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무엇을 하든, 어느 곳에 있든 하나님을 깊이 의식하는 사람이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지식이 더 해지면 더욱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이 되어져 가야 합니다.
거룩한 지식이 미치지 못하는 삶은 가식과 위선을 낳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하나님의 시선이 언제나 나를 응시하시고 있음을 잊지 않는 구별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우리를 도우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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