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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49

2017.02.02 08:53

solafide1004 조회 수:1998

<아침 잠언 묵상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호와께서 기쁘게 기시느니라 (잠21:3, 개역한글) 
 
당시의 사람들은 많은 제물을 드려서 제사를 드리기만 하면 공의를 행해야 할 의무가 면제되고 자신이 저지른 불의도 사면된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이렇게 제사와 예배에 대한 미신적인 신앙은 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의를 사랑하고 인애를 배푸는 신자의 의무를 다하지 않아도 주일 예배만 열심히 참하면 모든 것이 상쇄될 것이라고 기는 신앙은 결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그래도 주일이면 교회를 나가고 있으니..'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고 한 주도 예배에 빠진적이 없기 때문에..'
'많은 헌금을 드렸으니..' 
 
과연 그것이 전부가 될 수 있을까요..? 
 
'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기는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사1:11-17) 
 
'내가 무엇을 가지고 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 일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미6:6-8) 
 
성경이 일관되게 강조하는 바는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제사나 예배가 아닙니다.
온전한 믿음과 회개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성도로서 모든 도덕적 본분을 다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어떤 제사와 제물과 예배 보다도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 무엇도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기대하시는 삶의 내용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의 예배 드림이 성도의 어떤 삶을 반드시 수반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삶이 없는 뇌물입니까.. 아니면, 거룩한 삶이 수반된 예배입니까..
언제나 우리의 예배를 점검하는 일은 그 어떤 가치와 바꿀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신앙의 요소임을 잊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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