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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59

2017.02.14 08:39

solafide1004 조회 수:1100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잠21:13, 개역한글)

본문을 직역하면, '가난한 자의 울부짖음으로부터 그의 귀를 닫는 자, 그 또한 부르짖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응답받지 못할 것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궁핍한 자들을 향한 긍휼과 자비에 관해서 눈과 귀와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를 성경은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의 도움의 호소를 외면하는 자에게는 필연, 그 또한 동일한 일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즉, 자신도 별안간 핍절함을 경험하게 됨으로 도움을 호소하며 울부짖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난한 자의 호소를 외면하며 살아왔듯이 그 자신이 그러한 처지에 이르게 되었을 때 아무도 그를 돕는 사람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원문의 의미는 절대로 그가 응답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를 돌아보지 않은 자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보복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는 우리에게 황금율을 말씀하셨습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눅6:31)
성도에게 있어 어렵고 고통당하는 자를 돌아보게 하는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에 대한 빚진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나같은 죄인에게 값없이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그 사랑에 빚진 마음이 있어야 가난하고 괴로우며 고통당하는 지체와 이웃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넘쳐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에 언제나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에 대한 풍성한 감격과 기쁨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최고의 헌신은 가장 먼저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데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 은혜로 말미암아 뛰는 심장이라야 사랑도 있고 긍휼도 있고 자비로움 마음도 우리에게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가 우리로 하여금 참된 신자의 삶을 살아갈 힘을 주시길 기도하기 원합니다.
언제나 손을 뻗어서 선을 행해야 할 상황에서 두번 생각하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늘 주관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이 말씀을 묵상하시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귀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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