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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77

2017.03.10 11:58

solafide1004 조회 수:1002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21:31, 개역한글) 
 
고대 사회에서 말은 힘이 세고 용맹스러움을 상징하며 마병의 수는 전쟁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인식되곤 했습니다.
성경은 여러곳에서 말을 많이 소유하고 이를 의지함으로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는 것에 관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혹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20:7, 개역한글)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도 기뻐 아니하시고' (시147:10, 개역한글) 
 
우리에게 힘이 될 만한 국가나 사람, 혹은 재물을 의지하려 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미워하신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여 살아가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우리가 만약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 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의지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것을 허무시고 빼앗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은 말의 수나 마병의 수가 많다 하여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첨단의 무기가 필요할지라도 그것이 우리를 지켜 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전쟁과 그 전쟁에서의 이김은 오직 여호와께로부터 말미암는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일들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비상한 방법으로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시고 섭리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펼쳐 가십니다. 
 
사람을 바라보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견고하게 서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세상은 더욱 악해지고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계속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그곳에 우리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신자의 몫이 아닙니다. 
 
가능하다면 말을 준비하고 우리에게 실력과 능력이 필요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하나님편에 서 있어야 합니다. 
 
남북전쟁 때 링컨의 참모들은 링컨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과연 우리 편에 서 계실까요..?"
링컨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편에 서 계실지를 궁금해 하지 말고 우리가 하나님편에 서 있는지를 생각하십시오." 
 
오늘도 우리는 어떤 상황속에서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있는지를 자문해 보십시오.
이 나라와 이 민족은 지금 안팎으로 혼란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부디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함으로 결연이 이 어두움의 날들을 헤쳐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어느 곳에 계시던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이 혼돈과 갈등속에서부터 구해 주실 것을 기도하기를 당부드립니다.
지금은 양분되어 싸울 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디 이 민족을 구원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할 때임을 부디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주여 부디 이 나라를 굽어 살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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