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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479

2017.03.14 07:32

solafide1004 조회 수:841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빈부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22:2, 개역한글) 
 
The rich and poor meet together: the LORD is the maker of them all. (Proverbs 22:2, KJV) 
 
부요함을 자랑해서도 안되고 빈곤함을 비관해서도 안되는 이유는 부자와 가난한 자를 지으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다른 사람보다 많이 주셔서 그 물질로 더 많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게 하신 자는 부자가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속에 가난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지켜 행하며 하나님 경외함을 세상에 나타내 보여야 할 자들은 세상에서 궁핍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뻐하신 뜻과 섭리 가운데 그렇게 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자든, 선한 자든 악한 자든 그 쓰임에 합당하게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자는 힘써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이 재물로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어야 할지를 언제나 생각해야 하고, 가난한 자는 그 궁핍함 속에서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부도 가난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은총입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4:11-13, 개역한글) 
 
사도 바울이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 안에서 모든 환경과 상황들 속에서 자족하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이 땅에서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그가 선명하게 깨달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삶의 궁극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적어도 물질의 많고 적음 때문에 하나님을 찾거나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습니다. 기복주의적인 신앙을 멸시하게 됩니다.
어떤 모습으로 신자가 이 세상에서 존재하든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와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던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지향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들을 믿음으로 지나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속에서 그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고개를 들어 하나님의 약속과 그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고 참된 소망과 위로를 얻는 신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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