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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38

2017.06.10 14:35

solafide1004 조회 수:913

<아침을 여는 잠언묵상> 
 
4 은에서 찌끼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5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 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잠25:4-5, 개역한글) 
 
왕의 통치와 그 권위를 견고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1. 통치자의 가장 중요한 본분은 악한자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순은을 얻기 위해서는 불순물을 제거해야 하듯이 왕은 반드시 사악한자들을 왕궁에서 완전히 추방하고 격리해서 왕의 위엄과 지엄한 공의를 드러내야 합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악한자들을 측근으로 삼아 국정을 어리럽히고 국가를 위해 일해야 할 요직자들의 자질 가운데 청렴함을 중시하지 않아 스스로 권위를 실추하고 백성들을 실망시키는 일들이 이 세상에서는 항상 반복되고 있습니다. 
 
악을 먼저 발본색원하는 일, 통치권을 바로 세우고 국정을 올바로 펼치는 일에 있어서 기틀을 잡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세상의 나라와 정부는 권력형 비리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부패한 죄인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는 어떤 악인도 범접할 수 없는 완전히 의로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악을 멀리하는 그 나라의 백성들입니까.. 
 
2. 악인을 제거할 때 통치권은 강화되고 왕은 백성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악인을 규합하고 악인을 두둔하고 그들을 신뢰할 때 그 지도자는 백성들의 미움과 원망과 불신을 얻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악인을 측근에 둘 때 그 왕위는 반드시 몰락하게 되어있습니다. 악의 편에 선 자들이 왕을 보좌할 때 그 나라는 쇠하기 마련이고 백성들의 공분을 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이같이 모든 통치자들이 명심해야 할 진리의 교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통치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자는 국가와 정부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도의 영원한 기대와 소망은 이 세상 나라가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임을 기억하십시오. 
 
언제나 그 나라를 소망하면서 오늘도 하나님의 통치 속에 거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나라가, 이 나라의 통치권이 부디 악으로부터 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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