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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42

2017.06.19 11:14

solafide1004 조회 수:196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잠25:11, 개역한글) 
 
성경은 말의 중요성에 관해서 많은 귀한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도 그 가운데 한 말씀입니다. 
 
1.'경우에 합당한 말' 이란 때와 장소와 사람과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성급하고 함부로 내뱉는 말이 아니라 신중하고 지혜로운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을 통한 은혜로 채우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은혜의 통치와 지배를 받을 때 우리의 인격과 삶이 그것에 깊이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죄성에서 비롯되는 이기심과 자기애의 지배를 따르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덕을 세우는 말로 우리의 언어는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지혜없는 말은 사람들에게 실망과 상처와 아픔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언제나 자신에게 고통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매우 시의적절한  지혜로운 말은 더 없이 큰 위로가 되고 소중한 깨달음이 되며 참소망이 되고 마음을 교정해 주는 최상의 수단이 됩니다. 
 
2.경우에 합당한 말의 가치는 그 무엇보다도 보배롭다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라는 표현은 가장 최고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모든 상황에 합당한 말은 더 없이 귀하고 소중한 가치가 됨을 성경은 최고의 표현을 담아 그것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혼이 굶주리고 매마르면 생명없는 차갑고 날카로운 말들이 우리의 입에서 나오게 되는 것이고 영혼이 은혜로 충만하면 온기 있는 말과 부드러운 표현들이 우리의 언어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채워져 있다면 가족들과 지체들을 향한 우리의 언어도 그렇게 표현되고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도 영혼의 창문을 활짝 여시고 어떤 보화보다 귀한 생명의 진리를 채워 넣으십시오. 여러분의 영혼과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의 볕드는 창가가 되게 하십시오.
우리안에 가득 채워진 것이 항상 밖으로 나오기 마련입니다. 
 
우리의 영혼에 머금어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오늘도 깊이 생각해 보시고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을 하나님을 향해 여십시오.
은쟁반에 금사과 같은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영혼에 깃들기 원하며 우리의 입술의 말이 누군가의 영혼에 생명과 소망을 안겨주는 그것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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