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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44

2017.06.19 11:15

solafide1004 조회 수:1263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선물한다고 거짓 자랑하는 자는 비 없는 구름과 바람 같으니라 (잠25:14, 개역한글) 
 
지키지 않는 가벼운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에 대한 성경의 평가를 주목해 보십시오. 
 
1.
마음에 없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선물을 하겠다는 말은 사람의 환심을 사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 말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이용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 호의를 베푸는 척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에 진심이 담겨져 있지 않을 때 그것은 거짓말이 됩니다. 
 
선물을 하겠다고 말한 사람은 쉬 잊어 버려도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결코 잊어 버리지 않습니다.
물론, 정말 어쩌다 실수로 잊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실수도 반복된다면 결국 신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성경의 등불은 우리의 영혼의 세밀한 부분까지 살핍니다. 우리가 참된 신자가 되어가고 있다면 우리의 말과 행동에 있어서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말씀에 조명을 받으며 우리와 허물과 죄를 깨달아 가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 진리의 탐조등으로 우리의 잔존하는 죄와 연약을 모두 보여주시고 그것으로부터 돌이킬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을 일삼는 것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비를 내리지 않는 구름과 바람처럼 사람에게 실망과 절망을 안겨주는 악한 일입니다. 
 
사람에게 헛된 기대를 하게 만드는 일 역시 거짓되고 악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보아 우리의 이익을 위해서 쉽게 속이는 말과 행동을 한 적이 없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누군가에게 기대를 하게 만들어 놓고 그것을 지키지 않고서 쉽게 잊어 버린 일들이 없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늦었더라도 우리가 한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서 사과하며 우리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를 바로 잡아야 그것이 그 사람의 인격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수와 실언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그 사람의 인격으로 굳어져 버리게 됩니다.
언제나 말 뿐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신중하게 말을 해야합니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성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 복음을 이야기 할 때 세상 사람들은 그를 비웃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더욱 정교하게 우리자신의 삶과 인격을 다듬어 가야하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 또한 성화의 삶임을 기억하십시오.
주께서 그렇게 살아가도록 언제나 우리의 마음과 양심을 언제나 자극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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