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잠언 묵상 545

2017.06.19 11:16

solafide1004 조회 수:874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잠25:15, 개역한글) 
 
본 절은 인내의 결과와 부드러운 말의 힘을 교훈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1.오래 참아야 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관원은 높은 지위의 상급자나 권력자를 의미합니다.
올바른 뜻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참고 인내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참지 못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해야 하고 인내하거나 견디는 것을 싫어합니다.
권위에 대해서 도전하며 자신의 주장과 뜻을 굽히거나 참아내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갈등의 골만 깊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오래 참고 인내하면 절대적인 힘을 가진 권력자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우리의 말을 들어 주어야 할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단, 오래 참아야 함이 그 전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할 말을 다 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과 주장만으로 모든 것을 바꾸려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더 문제가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침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를 기다리는 사람, 그가 믿음을 가진 사람이고 결국은 사람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2.부드러운 말이 단단한 뼈보다 강합니다.
오래 참는 가운데 우리는 부드러운 말로 언제나 우리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세의 사람들은 과격합니다 언어도 행동도 거칠고 즉각적이며 직설적입니다.
그렇게 강하게 논리의 각을 세워 말하는 것이 실력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말과 표현으로는 누구의 마음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성경은 결국 내가 바뀌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없고 그 대상이 윗어른이나 상급자라면 더더욱 그러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지 못하는 마음과 날선 비판과 독설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오래 참고 하나님이 행하심을 믿을 때 우리의 말이 부드려워지고 우리의 표정은 온화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할 때 모든 일들이 선하게 이루어지고 열매맺는 법입니다.
믿음의 부족함과 지나친 성급함으로 일을 그르치고 관계를 깨뜨리지 않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섣불리 단정하고 평가하지 말고 오래참으며 부드러운 말로 결국 높은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되기를 기다리십시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심을 믿고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은혜가 우리에게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4 성도의 참된 교제의 올바른 토대 SDG 2014.10.23 2134
1743 지속되는 성도의 고난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SDG 2014.11.10 1982
1742 성탄과 세모를 지나는 신자의 정서 밝은별 2014.12.09 1831
1741 말씀 안에 거함의 의미 SDG 2015.01.28 2245
1740 신자는... SDG 2015.02.28 1533
1739 침, 그리고 흙.. SDG 2015.03.02 1711
1738 묶이는 은혜 SDG 2015.03.23 1403
1737 하나님께 민감함 SDG 2015.03.23 1360
1736 아름다운 고난 SDG 2015.03.23 1562
1735 무엇에 기반한 믿음인가 SDG 2015.03.23 1568
1734 사랑, 허물을 가리움 SDG 2015.03.23 1619
1733 거룩한 긴장의 이유 SDG 2015.03.23 1647
1732 충성된 삶의 이유 SDG 2015.03.23 1437
1731 능동적 순종 SDG 2015.03.23 1331
1730 지성적 헌신의 이유 SDG 2015.03.23 1547
1729 사명을 생각하며 SDG 2015.03.23 1662
1728 심복 SDG 2015.03.23 1326
1727 고난의 이유를 생각함 SDG 2015.03.26 1291
1726 장막의 초대 SDG 2015.03.26 1380
1725 주야로 묵상함 SDG 2015.04.01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