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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73

2017.07.31 08:11

solafide1004 조회 수:909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잠26:20, 개역한글) 
 
말장이란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끊임없이 불평과 불만을 말하고 서로를 이간시켜 갈등을 일으키며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악한자를 가리킵니다. 
 
활활 타오르던 숯불도 결국은 화력을 잃고 꺼져 버리게 되듯이 언제나 말로 문제를 일으키던 사람이 사라지게 되면 결국 갈등과 다툼과 분열이 종식되고 공동체에는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말장이들은 가는 곳마다 문제를 일으킵니다. 말이 많다는 것은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 저 사람을 모두 비난하고 힐난하는 이유는 자신만이 가장 옳고 똑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이 많은 사람 가운데 겸손한 자가 없는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말장이는 악하고 오만한 자입니다.
언제나 말이 앞서고 행동과 삶이 수반되지 않는 가식과 위선의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느곳에 있던지 암적인 존재입니다.
종양은 도려내야 하듯이 이러한 말장이는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서 축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모두를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갈등과 분열을 일삼는 악인을 분명하게 정죄하고 있고 공동체에 있어서는 안될 존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겸손히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언제나 진리 안에서 하나됨을 추구하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한 신자입니다.
혀의 중요성은 성경이 엄히 강조하고 있는 주제입니다.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약1:26, 개역한글) 
 
가정에서든 교회에서든 직장에서든 언제나 시선이 자신을 향하는 사람은 결코 다툼과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문제를 찾는 시선이 타인을 향하는 사람은 결국 말장이가 되고 불화와 갈등의 화신이 될 수 밖에 없고 그런 사람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서든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의 빈자라가 크게 느껴지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떠나간 것이 모두에게 유익이라 여겨지는 사람은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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