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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595

2017.09.05 08:22

solafide1004 조회 수:977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잠27:18, 개역한글) 
 
이 비유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농부가 무화과 나무의 실과를 귀하게 여김처럼 종은 그 주인에게 복종하며 그를 존중해야 합니다.
무화과 나무는 그 과실의 높은 당도 때문에 이스라엘에서 매우 귀하게 여겨지는 유실수입니다.
자기의 권익을 위해서 주인의 권위에 도전하고 불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모든 명령과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 올바른 종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성경이 말씀하는 절대적 진리의 권위에 복종하고 있습니까.. 
 
2.
무화과 나무를 지키는 일과 주인을 시종하는 일은 세심한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지키는' 이라는 단어와 '시종하다' 라는 단어의 원어적 의미는 모두 지극히 세밀하고 자상한 최선을 다하는 섬김을 의미하는 단어들입니다.
익은 열매를 잘 보호하는 일은 농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듯이 성경은 마음을 다해서 자신의 주인을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3.
주인을 신실하고 충직하게 섬기는 일과 열매를 얻는 일은 부단한 인내가 요구되는 일입니다.
무화과 나무의 열매는 더디게 익는 과일입니다.
인내와 견딤이 사라져 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인내하지 못하고 견디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단 열매를 얻을 수 없다는 진리를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4.
충직하고 진실된 섬김과 인내는 반드시 영화의 결과를 얻게 됨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믿고 인내하며 노력하고 견딘 자에게는 반드시 영화의 열매를 얻게 됩니다.
여기서 '영화'란 사회적 지위와 명성과 부를 얻게 됨을 의미힙니다. 
 
여러분이 주인 같으면 결국 어떤 종에게 상을 주겠습니까..
주인의 어떤 명령도-그것이 때로는 불합리하고 부당하며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도- 기꺼이 복종하며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종을 결국 인정하고 그를 높이지 않겠습니까.. 
 
종은 주인을 판단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주인에게 복종하고 인내하며 수고하고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그 주인이 비록 악할지라도 말입니다.
그 결과는 성경이 분명히 '영화' 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나 세상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지 하나님은 여러분을 시험하십니다.
사람은, 세상은 우리를 실망시키고 우리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들을 거부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도 당신의 그 모든 수고로운 삶을 지켜 보고 계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거룩한 의무들을 신자는 신실하고 충성된 종의 모습으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땅에서도, 하늘에서 영화를 선물하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분명히 신뢰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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