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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04

2017.09.19 00:01

solafide1004 조회 수:896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악인은 쫓아 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잠28:1, 개역한글) 
 
악인이 받는 피힐 수 없는 벌은 그는 항상 이유없는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무수히 많을 악을 저질렀고 그의 양심은 언젠가 그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가책과 두려움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도망칩니다. 양심의 가책을 피해 달아나고 언제나 불안에 시달리며 마음이 괴로움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악인이 받는 벌입니다. 
 
죄를 지을 수록 신자 역시 도망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풀숲에서 자신들의 몸을 가리고 하나님께로부터 도망쳐 숨어 버렸듯이 그렇게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비침함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언제나 하나님의 품안에 거하고 힘써 율법을 지키며 양심의 작은 가책에도 즉시 십자가 앞으로 달려나아가 회개하는 심령을 유지함으로 언제나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사자같이 담대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의 양심은 하나님께 붙들려 있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브롬스 의회에 소환을 받아 카톨릭의 쟁쟁한 종교 지도자들과 권력가들 앞에 서게 되었지만 그는 그들 앞에서 사자같이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철회할 수 없습니다. 나의 양심은 하나님께 붙들려 있습니다." 
 
환난의 어두움이 도래하는 마지막 시대에 우리의 양심을 사자같이 담대하게 하실 이가 누구이십니까..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시며 말씀 앞에 서십시오.
하나님의 섭리는 결코 신자가 이 세상에서 비겁한 자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자같이 담대하게 진리의 깃발을 움켜 쥐고 당당하게 세상의 도전에 응전하는 그리스도의 용맹한 군사가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그렇게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사용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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