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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71

2017.12.28 08:16

solafide1004 조회 수:1263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29 잘 걸으며 위풍 있게 다니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 곧 짐승 중에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가지 아니하는 사자와
31 사냥개와 수염소와 및 당할 수 없는 왕이니라
(잠30:29-31, 개역한글) 
 
자연중에 짐승을 통한 아굴의 교훈이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경의 이런 말씀들을 보면 세상에 존재하는 동식물 뿐 아니라 천체와 기상의 현상들과 기후의 변화 등 그 모든 것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중요한 진리의 교훈을 전하고 계심을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신자는 존재하는 모든 것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발견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이 위풍당당하게 여기는 존재를 네 가지 예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사자
백수의 제왕이라 불리우는 사자는 자신이 가장 강한 존재임을 알기에 어떤 짐승 앞에서도 물러섬이 없습니다. 
 
성경이 의인을 사자에 비유하는 이유가 무엇때문입니까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 앞에 비추어 부끄러울 것이 없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자같이 담대한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사자처럼 담대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2.사냥개
사냥개가 자기의 몸보다 훨씬 더 큰 짐승들에 대항해서 짖어 대거나 공격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용맹하기 그지 없습니다.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고 저돌적으로 싸우는 사냥개의 모습속에서 우리가 세상의 불의하고 추악함에 대해서 그런 용맹한 자세와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지 돌아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3.숫염소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 숫염소를 보십시오. 머리를 꼿꼿이 쳐들고 당당하게 걸어갑니다. 또 우두머리의 자리를 놓고 수컷들이 싸울때는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힘 겨루기를 합니다.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그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불의에 대해서 저항할 때도 보다 적극적이고 전투적으로 그 일을 감당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4.왕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에게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비범한 판단력과 결단력, 그리고 추진력이 있습니다.
그를 향해서 사람들이 존경과 경외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수호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존립하는 한 누구도 그들을 멸할 수 없고 대적할 수 없는 힘을 하나님께서 부여하셨습니다. 
 
신자는 이 세상에서 결코 비굴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아닙니다.
언제나 당당하고 야성과 기백이 넘치며 결코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는, 자신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세상에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빛과 소금이 그 가치를 다 할 때 세상은 그 존재를 필요로 하고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등불이 꺼지고 소금이 맛을 잃어 버리면 그 존재감은 급격히 소멸되어 멸시와 천대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맛을 잃은 소금과 꺼진 등불이 되어가고 있는 작금의 교회와 신자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깊이 탄식하지 않으실까 참으로 성도의 마음이 무거워지는 때입니다. 
 
말 못하는 미물들이나 짐승들을 통해서도 우리를 교훈하며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서 존재하기를 원하시는지를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 깊이 새기고 오늘도 깨어있어 전심전력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리라 믿습니다. 
 
죄가 넘치면 기도가 죽고 기도가 넘치면 죄가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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