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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82

2018.01.13 22:27

solafide1004 조회 수:2103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17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 그 팔을 강하게 하며
18 자기의 무역하는 것이 이로운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19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잠31:17-19, 개역한글) 
 
현숙한 여인의 모습에 대한 교훈이 계속 이어 소개되고 있습니다.
능력있는 아내는 집에 가만히 있으면서 가사를 위해 어떤 노동에도 참여하지 않고 언제나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일에만 열심을 내는 그런 여인이 결코 아닙니다. 
 
그녀는 안주인의 신분이지만 허리를 힘으로 졸라매고 두 손에 힘을 키워서 열심을 다해 가사의 일들을 감당하는 여인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주인의 신분이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그녀는 일을 사랑하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여인임을 보여줍니다. 
 
루터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아내들에게 깨끗한 주방과 거실을 사랑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언제나 가정에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인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집안은 여인들의 빛나는 면류관임을 잊지 마십시오. 
 
현숙한 여인은 가사에 전념할 뿐 아니라 밭을 매매하고 포도원을 경작하여 얻는 수익이 가정 경제에 유익이 된다는 것을 알고 늦은 밤까지 등불을 끄지 않으며 부지런히 희생적인 노동을 감당하는 여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정과 가사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더 나아가서 경제적인 활동으로 수익까지 창출하는, 매우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총명한 여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솜뭉치와 가락은 의복을 만드는 일과 관련이 있는 도구인데 당시 가족들이 입는 옷을 제작하는 일은 여인들의 주된 임무였습니다.
솜뭉치는 물레 가락을 의미하고 가락은 실패를 의미합니다.
그녀는 손에 실패를 잡고 물레가락을 돌리면서 실을 잣고 짜는 일에 능숙한 여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인의 행동에 대한 묘사는 한마디로 그녀가 얼마나 부지런하며 가족들을 위해서 수고로이 노동을 감당하는 여인인지를 강조하고 있는 말씀들입니다.

자신이 가정에서 어떤 일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에 집중하며 그 일을 성실히 감당해야 하는지, 현숙한 여인은 그것을 잘 파악하고 있고 언제나 부지런히 그 일을 감당해 내는 여인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가사의 일이든 경제적인 활동이든 이 모든 일들을 능히 감당할 능력과 지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이는 그녀가 깊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로 이 모든 일들을 넉넉히 감당해 낼 수 있음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일들을 지혜롭고 성실하게  감당해 내는 이 성실한 여인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여인이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는 모든 여인들에게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인은 약하지만 아내와 어머니를 강하고 유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과 건강이 항상 그녀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인의 아름다움은 외모 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언제나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여인, 하나님께서 보실 때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여인임을 잊지 마십시오. 
 
주께서 오늘도 모든 아내들을 위로하시고 그녀들과 함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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