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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686

2018.01.13 22:28

solafide1004 조회 수:1234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고에게 맡기며 (잠31:24, 개역한글) 
 
현숙한 여인은 부족함이 없는 여유로운 안주인이었지만 그녀는 결코 무위도식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잘 짠 베옷은 고대로부터 팔레스타인에서 여인들의 주요 상거래 상품이었습니다.
그녀는 집에서 가사일을 하는 틈틈이 베옷을 지어 만들어 팔고 또 허리띠를 만들어서 상인들에게 맡겨 무역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묘사는 그녀가 얼마나 부지런하며 시간을 아껴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여인인지를 짐작하게 해 줍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휘해서 꼭 돈을 벌 목적이라기 보다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자신을 개발하는 일에 성실한 삶을 살아가는 여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내 여러분들에게도 분명히 다른 사람이 갖지 않은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육아와 가사에 쫓기다 보면 그 재능을 묵혀두고 살아가기 십상입니다. 
 
어떤 재능이든 그것을 지혜롭게 발휘하여 성실하게 살아가고 그것이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라면 경제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성실하고 근면하게 살아가는 이유가 그녀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한번 뿐인 인생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의미있고 후회없는 삶인지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는 삶이라면 그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가치있는 삶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습니까..우리가 감당하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임을 생각하십시오. 
 
육아와 가사를 감당할 때에도 모든 일들을 계획이나 생각없이 행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지혜와 능력을 구해서 모든 일들을 규모있고 가치있게 창의적으로 이루어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여인들을 하나님께서는 도우시고 그녀들에게 기쁨과 보람과 위로를 더 해 주실 것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이 가장 보배로운 법입니다..!
 
모든 삶의 진보는 기도의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더 많은 아내와 어머니들의 기도의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보기 원하십니다.
오늘도 혹한을 뚫고 기도의 모임으로 나아와 하나님을 찾는 귀한 믿음의 여인들을 주께서는 찾으십니다. 
 
그 여인이 여러분이 되실 수는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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