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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

2018.01.29 10:29

solafide1004 조회 수:97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90:10, 개역한글) 
 
보편적으로 사람의 연수는 칠십이나 팔십을 넘기기 어렵습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그 모든 시간들이 한결같이 아름답고 행복하고 사랑할 만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성경은 인생의 모든 시간들이 수고와 슬픔으로 요약된다고 어둡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들은 자신들의 날들을 자랑하고 싶어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희소가치들을 움켜쥐고 싶어 합니다. 
 
왜 그토록 행복하기 원하지만 인생들은 모두 수고와 슬픔에서 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와 인간의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지 못하고 사람의 무지하고 어리석으며 이기적인 생각과 욕망을 좇을 때 인생은 힘을 소진하며 마음과 영혼의 곤고함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피곤하고 지치며 상처받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지금 불행하다고 느끼십니까.. 크고 작은 어떤 문제들로 인해서 마음에 슬픔과 낙심과 곤고함으로 눌리고 있습니까.. 
 
바람처럼 지나가는 인생 속에서 잠시 멈추어서서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생애를 묵상하십시오.
무엇을 위해 그가 모든 것을 버리셔야만 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스도를 본받고자 하는 일념이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서 무너질 때 죄는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사람과 갈등,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압박, 육신의 질병,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그 어느것으로 부터도 여러분의 영혼과 마음은 자유로울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신속하게 우리의 모든 날들이 화살처럼 빠르게 날아가고 있습니다.
수고와 슬픔 속에서도 하늘의 위로가 있고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때마다 부으시는 그 은혜와 사랑 때문에 우리는 외롭지 않게 세월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날아가더라도 땅 위의 작은 생물체의 움직임까지 샅샅이 살필 수 있는 매의 눈처럼 빨리 흘러가 버리는 시간 속에서도 우리의 시선은 진리에, 십자가에 집중되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오늘을 지탱해 주는 모든 힘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은혜와 평강이 오늘도 죄인들의 영혼 가운데 가득 부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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