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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2

2018.02.12 08:36

solafide1004 조회 수:1068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1:12, 개역한글)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시험’ 은 인간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숱한 죄의 유혹을 의미합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죄성을 가진 인간은 언제나 외부의 유혹에 취약함을 보이기 마련입니다. 
 
성경은 이 모든 죄악의 유혹들을 하나님께서 모두 물리쳐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죄악의 유혹과 결연히 싸우며 믿음을 지키는 것은 신자에게 주어진 거룩한 의무이며 책임입니다. 
 
신자는 유혹에 저항하며 자신의 영혼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에 대해서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다’ 라고 인정함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옳다 라고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는 순금이나 순은을 얻기 위해서 불순물을 거르는 제련을 뜻하는데 결국 모든 신자는 이 힘겨운 과정을 통과해야 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죄인들은 언제나 자신의 악한 욕망에서 비롯되는 유혹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의 기자는 우리가 죄와 더불어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 처절하게 대항하고 있지는 않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안팎으로부터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가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그 유혹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거나 통째로 자신을 내어주지는 않습니다. 
 
은혜를 어느정도 담지하고 있는가의 개별적인 차이에 따라 다를 수는 있지만 신자는 그 유혹의 실체를 파악하고 격렬하게 그것에 저항하며 싸워나아기 시작합니다.
영혼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그 고통스러운 작업을 기꺼이 통과 해 나아갑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유혹은 그가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사람인지를 가려내는 시금석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결국 그 모든 죄의 유혹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겨내고 결국은 빛나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견인 하시면서도 성경은 우리들에게 유혹을 결연히 극복하고 옳다 인정함을 받는 문제를 우리의 의지에 달린 것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신자가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의 문제에서 너무도 중요한 목표와 내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놀러 나온 것이 아닙니다.
죄에 대해 격렬히 저항하며 거룩과 선과 순결의 의미를 세상에 드러내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증명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이 죄의 유혹과 싸우는 과정을 지나가야 합니다. 반드시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계략과 격돌하는 피할 수 없는 시간을 지나가야 합니다. 
 
폭풍과 같은 시험과 연단의 싸움을 이기고 지나가야 마침내 빛나는 면류관을 얻습니다.
이것이 지금 그대가 그토록 힘겹게 모든 고난과 시련과 유혹과 싸우고 있는 궁극의 이유입니다. 
 
기억하십시오
그대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그리스도께서 함께 싸우고 계십니다.
부디 모든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주시는 승리를 맛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