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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6

2018.03.01 19:33

solafide1004 조회 수:97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1:14,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결코 사람을 죄의 유혹에 빠뜨리시는 분이 아니심을 밝힌 이후에 야고보 사도는 죄의 유혹으로 인한 시험의 근원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일갈하고 있습니다. 
 
유혹의 시작은 사탄 마귀의 존재에서 비롯됩니다. 사탄은 미혹하는 자 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탄의 유혹에 대해서 사람의 탐욕과 욕망이 이끌림으로 인해서 유혹에 빠져들고 죄악에 넘어가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임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치명적인 유혹 앞에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이 노출되고 자극될 때 결국 무릎을 꿇게 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손이나 다윗의 욕망은 이성이었습니다.
가롯 유다나 아나니아와 삽비라, 예수께 찾아온 젊은 부자는 모두 돈에 탐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나는 빗나간 애국심으로 증오와 분노에 마음을 빼앗긴 자였습니다.
모두 자신의 내면적인 탐욕과 욕망이 외부적인 유혹을 이기지 못해서 결국 무너져 버린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사탄 마귀도 우리의 내면의 치명적인 약점을, 그 탐욕의 정체를 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탄이 작심을 하고 그 부분을 건드리면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되지 않는 모든 영혼들은 거의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패배할 수 밖에 없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에베소서는 왜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결코 우리의 영혼을 지킬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투구는 벗겨져 있고 검은 녹이 슬어 칼자루에서 뽑히지도 않으며 방패는 바닥에 굴러다니고 허리띠와 흉배는 풀어 헤쳐진지 오래인 오합지졸들을 누가 두려워 하겠습니까.. 
 
사람이 자신의 영혼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이고 간절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양심의 파수꾼을 깨우지 않는다면 반드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은혜를 사모함으로 자신의 욕심을 제어하지 않는자, 자신의 내면의 그 꺼지지 않는 탐욕의 불꽃을 성령의 도우심과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 소멸시키기 위해 깨어있지 않는 사람은 올바른 믿음의 길을 가고 있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거듭 자신이 죄에 무너짐을 알면서도 자신의 내면의 탐욕의 정체를 간과하고 하나님께 간절하고 적극적으로 그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 않는 사람은 결국 오늘도 죄의 낙을 누리고 있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존 오웬은 말했습니다.
“죄를 죽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죄가 당신을 죽일 것입니다.” 
 
당신 안에 있는 욕심의 정체와 대면하십시오.
모든 죄의 근원이 이에서 비롯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을 사모하십시오. 십자가를 경험하기를 고대하십시오.
보혈의 능력이 아니면 그 어떤 욕망과 유혹도 이길 수 없습니다. 모두가 헛되고 헛됨을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 내면을 먼저 정확히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시길 기도하십시오. 
 
병의 치료는 진단을 통해서 아픈 부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처럼 유혹에 무너지고 있는 자신의 욕망의 정체를 올바로 알 때 비로소 치열한 싸움은 시작되고 마침내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오늘도 이김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 분 안에만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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