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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1

2018.03.07 09:48

solafide1004 조회 수:2292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눅22:32, 개역한글)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배신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를 갈릴리에서 부르실 때부터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자신을 부인 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배신에 전혀 동요하시거나 그에게 실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를 부르셨을 때부터 그의 영혼을 위해, 그의 믿음이 소멸되지 않기를 기도 해 오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배신만 예언하지 않으시고 그의 회개와 그 이후에 어떤 사명의 길을 가게 될지도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돌이킴은 예수님의 기도의 결과이며 그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에게 실망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넘어짐도 우리의 돌이켜 회개함도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과 다시 돌이킴을 우리의 의지에 맡겨두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모두 허용하시고 주관하십니다.
결국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진행되고 이루어질 뿐입니다.

나에게, 그리고 타인과 지체들에게 실망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넘어짐과 일어섬도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다만 그것을 우리는 알 수 없으니 사람에게 실망하고 상처받고 마음이 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두를 향해서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일하고 계십니다. 모두 무지함 속에서 무엇인가 임의대로 결정하고 선택하고 고집스레 살아가지만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결국 하나님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그 길에서 많은 괴로움과 고통과 가슴을 치는 후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길을 스스로 고집하고 선택한 자의 피할 수 없는 몫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언제나 기도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결국은 돌아오게 하시고 다시 우리가 가야 할 길로 가게 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무엇때문에 걱정하고 실망하고 상처받으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고 내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능히 그 일을 이루심을 확신하십시오.

그대가 하나님의 사람인이상 그대는 결코 그리스도를 떠날 수 없습니다.
그대가 서 있어야 할 자리에 반드시 서 있게 하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오늘도 위대하신 하나님의 그 언약에 붙들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