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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52

2018.04.05 10:34

solafide1004 조회 수:1752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막9:41, 개역한글)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며 그리스도께 속한자로서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것을 매우 중요한 덕목과 신앙의 열매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을 받은 자로서 우리가 받은 그 은혜와 기쁨을 마땅히 표현하지 않고 살아가는 일은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신자는 베풀고 나누고 섬기는 자입니다. 
비록 넉넉한 물질이 없다하더라도 물 한그릇이라도 목마른 자를 위해 섬길 때 그것이 그리스도에게 속한자로서의 아름다운 선행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형편에 따라서 선행을 감당하되 선행의 규모와 내용보다는 그리스도께 빚진 마음으로 어려운 자들을 돕는 그 마음과 행위가 중요함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은혜가 충만하면 물 한그릇이라도 기꺼이 대접할 마음이 생기지만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 고갈 된 사람은 충분히 남을 도울 여유가 있어도 손을 뻗지 않을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여러분은 부지런히 섬김과 베풂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입술로는 주를 가까이 하면서 행위로는 여전히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는 모순을 우리는 마땅히 버려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선행에 반드시 보상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생이나 구원의 조건으로서의 선행을 말씀하는 알미니안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선행을 격려하고 하나님께서 이와같은 일을 기뻐하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신 말씀입니다.

이기적이고 베풀기를 싫어하는 탐욕적인 그리스도인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물질이 빈궁하고 믿음이 연약한 자를 배려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하늘에 속한 자라 볼 수 없습니다.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얻었습니까
주의 은혜와 진리의 깨달음 속에서 힘써 섬기고 도우며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에 힘쓰십시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는 자에게 보상해 주심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더 풍성하고 더 따듯하고 더 예수의 사랑으로 감동이 있는 성도의 섬기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참된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