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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14

2018.07.03 11:33

solafide1004 조회 수:1005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눅6:19, 개역한글)

모든 종류의 질병을 다 낫게 하시는 능력이 메시야에게 있었음을 성경은 증언합니다.
성경을 보면 심지어 죽은 자들까지 살려 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능력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들을 낫게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병이 낫고자 하는 자들은 힘써 예수 그리스도를 만지고자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졌다는 것은 그가 자신을 낫게 할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 말씀을 통해서 메시야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시게 될 궁극의 사역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오심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종류의 죄악들을 감당하시고 대속하심으로 그들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성경은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죄든지 그가 유대인이든지 이방인 이든지 관계 없이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는 믿음을 가지고 주께로 나아온 자들을 구원 하시고야 마는 능력이 예수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의 모든 병을 낫게 하신 주님이십니다.
신앙은 날마다 무너지고 패배하는 연약한 우리 자신의 죄를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죄악을 사하시고 그 사망의 죄악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는 그리스도의 그 무한하신 능력에 주목하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자신에게 소망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을 것을 믿는 그 간절하고 진실된 믿음으로 주께 나아간 자들을 반드시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구절은 믿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자들을 모두다 구원으로 인도하신다는 알미니안 적인 사상을 뒤바침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택하신 모든 자들의 죄를 사하시고 어떤 죄인도 구주되신 메시야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하시는 메시야의 위대하신 능력을 강조하신 예표적 말씀이라는 것을 유념해서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나 죄를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모두 용서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더 깊이 묵상하고 바라 볼 때 우리는 죄가 가져오는 절망을 넘어 구원과 영생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묵상하는 것은 넘어지고 쓰러지는 우리의 죄악된 모습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이십니까..
신자는 무엇을 묵상하고 바라보아야 하는 지를 잊지 마십시오.

죄를 범하더라도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증거는 그 죄를 가지고 반드시 주께로 나아가는지 아니면 죄를 은폐하거나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담대하게 거듭 그 죄를 향해서 나아가는지를 통해서 모두 드러납니다.

율법을 통해서 무엇이 죄라는 것을 알면서도 담대하게 계명을 어기고 불순종의 길로 가는 자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구주되심을 불신하는 자들입니다.
신앙의 내용을 취사선택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속죄하시는 능력을 비웃고 기만하는 자들입니다.

오늘도 견고한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주께 맡기는 참된 신자의 삶을 살아가는 신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으로, 믿음의 길로 오늘도 주를 간절히 찾는 자들과 주께서는 함께 하실 것입니다.   
신자는 어떤 경우에도 이 소망을 빼앗기지 않는 사람임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