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6 09:54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재와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눅21:15, 개역한글)
‘왜냐하면 너희에게 거스르는 모든 자들이 대적하거나 반박할 수 없는 말솜씨와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줄 것이기 때문이다’
직역을 하면 이런 의미가 됩니다.
재림의 징조를 말씀하시던 주께서는 믿는 자들의 핍박과 박해를 예고 하시면서 성도들이 임금과 관리들 앞에 끌려가게 되는 일까지 일어나게 되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염려하지 말며 무엇을 어떻게 변증하여 우리 자신의 믿음을 지킬지에 대해서 미리 궁리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가 바로 오늘의 본문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우리를 핍박하고 대적하려는 자들이 결코 대항하거나 우리를 패배케 할 수 없는 탁월한 구변과 지혜를 주께서 우리에게 주실 것이라고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때가 이르면 반드시 믿는 자들이 온 세상으로부터 핍박과 박해를 받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서 세상에 악한 권세자들 앞에까지 끌려가게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참으로 두렵고 떨리는 일들이 신자들에게 닥칠 것이나 또 한가지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모든 핍박과 박해의 상황을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성도들과 함께 하셔서 그 모든 상황들을 이겨 나아가도록 도우실 것이라는 점입니다.
유대주의 종교지도자들이 어떻게든 함정을 파서 예수 그리스도를 정죄하기 위한 여러 어려운 질문들로 파상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예수께서는 그 모든 질문에 대해서 모두 다 완벽한 지혜와 논리로 답변하심으로 그들을 모두 굴복시키셨습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예수께 나아와 다른 질문을 할 수 없도록 그들을 압도해 버리셨습니다.
이와같은 주님의 모습은 바로 주를 따르는 우리들에게도 환란과 핍박이 찾아올 때 그와같이 출중한 지혜와 언변과 담대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를 도우실 것에 대한 예표를 보여주신 것입니다.
환란과 핍박에 대한 두려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과 염려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누구 앞에 서게 되든 어떤 일을 만나게 되든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세상이 결코 우리를 이길 수 없도록 우리를 도우실 것입니다.
어떤 이는 순교의 제물이 되기도 하겠지만 어떤 하나님의 자녀들은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키실 것입니다.
염려와 두려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환란과 핍박을 맞이할 때 두려워하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에 굴복한 그리스도인들 또한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같은 약속을 주께서 성실히 이행하셨고 그들은 모두 이 약속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담대하게 주를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언제나 군인은 전쟁이라는 최악의 순간을 대비하며 고된 훈련을 하듯이 성도 역시 우리에게 닥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칼을 갈고 방패를 닦는 자들임을 기억하십시오.
주께서 환난과 박해의 날들 가운데 우리 모두의 영혼을 붙들어 주시기를 오늘도 이 평안의 때에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여러분도 힘써 여러분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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