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42

2018.08.10 11:07

solafide1004 조회 수:939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24:45, 개역한글)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두려움과 근심으로 가득찬 제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성경의 진리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마음을 연 것은 제자들이 아니었습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의 문을 여셨습니다.

마음을 열고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결단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주체는 인간이 아닙니다. 믿어보고자 하는 내 의지와 나의 노력의 결과를 통해서 우리가 얻게 된 구원과 영생이 아닙니다.


영원한 지옥의 멸망을 향해서 달려가는 죄인들에 대한 말할 수 없이 큰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이 그들을 붙들어 세워 불신과 회의와 의심으로 가득찬 마음을 열어 젖혀서 복음이 믿어지게 하실 때, 비로서 간악하고 교만한 인간은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 앞에 백기를 들고 항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 그 숱한 방황을 접고 예수 십자가의 복음에 영혼의 닻을 내리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힘입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구원은 죄인을 한없이 불쌍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긍휼과 은혜요 그 위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으로 말미암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 사랑 앞에서 아무것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그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영원히 감사할 것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배푸시는 구원의 은총입니다.

그러하기에 그 은혜 앞에서 그 사랑 앞에서 죄인은 오열하며 울부짖게 됩니다.


‘왜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신 것입니까

왜 나같은 자를 위해서 주께서 자신을 버리셔야 했습니까

감당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제게는 가당치 않은 은혜입니다.’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음을 알기에 죄인이 할 수 있는 고백은 이것이 전부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구원으로 부르실 자들에게 찾아가십니다.

마침내 돌처럼 단단하고 어름처럼 차가운 그 마음을 녹이시고 깨뜨리십니다.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그 사랑으로 그렇게 죄인의 가슴 속에 복음을 심으십니다.


그리고 생애적인 변화가 자신에게 일어났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잊지 마십시오. 그 일은 그대가 그대의 그 알량한 결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당신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죄악으로 가득한 삶을 긍휼히 여기시기로 작정하신 주의 사랑과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는 생애적인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모두 함께 하시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5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92 solafide1004 2019.08.26 969
804 묵상, 설교 한토막3 hi8544 2022.02.16 969
803 묵상, 설교 한토막63 hi8544 2022.05.19 969
802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6 solafide1004 2018.03.01 970
80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01 solafide1004 2019.04.06 970
800 묵상, 설교 한토막84 hi8544 2022.06.17 970
799 잠언 묵상 136 SDG 2015.11.17 971
798 잠언 묵상 158 SDG 2015.12.22 971
797 잠언 묵상 441 solafide1004 2017.02.02 972
796 잠언 묵상 462 solafide1004 2017.02.17 972
795 잠언 묵상 469 solafide1004 2017.02.28 972
794 잠언 묵상 549 solafide1004 2017.06.26 972
793 묵상, 설교 한토막291 (히 8:7-13) hi 2023.04.18 972
792 잠언 묵상 213 SDG 2016.03.14 973
791 잠언 묵상 402 solafide1004 2017.02.01 974
79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53 solafide1004 2019.02.04 974
789 묵상, 설교 한토막119 hi8544 2022.08.05 974
788 잠언 묵상 531 solafide1004 2017.06.03 975
787 잠언 묵상 595 solafide1004 2017.09.05 975
786 잠언 묵상 612 solafide1004 2017.10.02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