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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49

2018.08.24 14:43

solafide1004 조회 수:1411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엡3:18, 개역한글)


사도 바울의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향한 세번째 기도의 제목은 모든 성도들이 다 함께 인간의 지식으로는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사도는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의 물질적인 번영과 형통, 안위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사도의 간절한 기도의 제목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코 알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 놀라우신 사랑을 깨닫고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초점은 시간이 갈수록, 신앙의 연륜이 더 해 갈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그 무한하신 사랑을 가슴 절절히 경험하고 깨닫고 그 사랑에 감격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자녀는 누구일까요.

주께서 당신의 몸을 버리시면서 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신 그 사랑을 깊이 깨달아 자신에 영혼에 그것을 새기며 그 사랑에 언제나 기뻐하고 감격해 하는 삶을 살아가는  신자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더욱 알고자 하며 그 사랑을 심비에 새기고 그것을 잊지 않으려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 신자의 가장 중요한 기도의 제목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기도의 제목은 주께서 원하시는 바와 아직도 너무나 동떨어져 있음을 봅니다.

여전히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본질적인 기도의 제목 보다는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에 모든 기도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만을 자랑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로 수정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한가지, 이러한 기도는 내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아닌 모든 성도를 위한 것 이어야 함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알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신앙이 개인주의를 지향한다는 것은 그 신앙이 변질되었고 부패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신앙은 결코 나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주기도문의 모든 주어는 ‘우리’ 라는 복수로 되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가족 모두를 위해서, 우리 지체들 모두와, 건강하고 올바른 모든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악한 시대를 살아가시는 성도 여러분, 다른 것에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빼앗기지 마십시오.

멸망을 향해 달려가는 세상은 결코 소망이 없습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을지 걱정하고 근심하지 마십시오.

신자는 오직 사람의 지식이 닿지 않는 그 너머에 있는 그리스도의 그 놀라우신 사랑을 깨닫고 경험하는 것을 간절히 소망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얼마나 경험하셨습니까..

성경을 읽다가 그 사랑에 감격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보신 기억이 언제입니까..

 

오늘도 우리는 무엇을 기도하고 있는지를 깊이 돌아 보시고 여러분의 영혼이 부디 소생케 되는 은혜를 구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