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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52

2018.08.29 11:07

solafide1004 조회 수:91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29, 개역한글)


지엄한 율법의 정죄와 눌림 속에서 고통 당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주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향한 간절한 긍휼의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언제나 전적인 타락과 무능 아래서 죄로 인해 고통당하는 인간들을 향해서 그렇게 따뜻한 자비와 인애를 보이시던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은 언제나 죄 아래서 고통당하는 자들의 영혼을 향하셨고 그들이 모두 주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강을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율법이라는 무자비한 주인 아래서 멍에를 매고 밭을 갈아야 하는 소는 한없이 피곤하고 그 채찍에 상하기 마련이지만,

언제나 그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향한 온유하고 겸손하신 마음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워주신 멍에를 매고 인생이라는 밭을 가는 성도들은 더 없이 큰 위로와 용기와 소망을 얻게 됩니다.


진리의 모든 가르침을 통해서 그 말씀 속에서 드러내신 그리스도의 아름다우신 성품으로 인해서 우리는 세상이 줄 수 없는 마음의 참된 위로와 평안을 맛볼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신자의 삶을 살아가는 어간에 지치고 피곤한 모든 영혼들에게 오늘도 넉넉한 쉼과 안식을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복음은 율법의 땡볕 아래서 지치고 고단하고 양심에 괴로움과 고통을 견뎌야 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참된 안식과 위로와 평강을 허락해 주시는 큰 그늘입니다.


복음 안에서 안식을 얻고 계십니까..

언제나 온유 하시고 스스로를 낮추어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기 까지 죄인들을 섬기고자 하시는 그리스도의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해서 오늘도 참된 위로를 맛보고 계십니까..


세상 어디에서도, 우리가 무엇을 하더라도 우리의 영혼에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안에서 우리는 참된 평화와 위로와 생명을 얻을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도 신자로서 감당해야 할 모든 멍에를, 십자가를 기꺼이 기쁨으로 감당하며 주께서 가신 길을 뒤따라가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좁은 문, 좁은 길이지만 그 끝에서 우리는 모두 큰 기쁨의 영광을 누리는 자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그 사랑하시는 자녀를, 바로 당신을 향해서 온유하고 겸손하신 마음을 가지신 주님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그 안에서 참된 소망과 평안을 얻으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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