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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65

2018.09.17 11:03

solafide1004 조회 수:1414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인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막6:5, 개역한글)


예수께서 고향으로 가시자 어릴 때로부터 주님을 보아왔던 고향의 많은 사람들과 예수님의 가족과 친치들은 예수님을 배척하고 불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주께서는 그곳에서 소소의 병자들만 고치셨을 뿐 아무 권능도 행치 않으셨습니다.

그분에게 능력이 없어서 였을까요..


그리스도를 신뢰하지 않는 자들앞에서 주께서는 의도적으로 아무런 능력을 행하지 않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집에서 그 딸이 죽어 있을 때 주께서는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그 자리에 있던 자들이 주님을 비웃었다고 했습니다.

다음 순간 주님은 그 방에서 모든 사람들을 다 내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주의 생명을 호령하시는 역사를 볼 자격이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의 말을 부정하고 듣지 않거든 그 마을에서 더 이상 복음을 전하지 말고 신발에 묻은 흙이라도 다 털어 버리고 그곳을 떠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의 날에 그곳보다 더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불신하고 복음을 배척하는 성령을 거스리는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권능과  복음도 아까운 것일 따름입니다.


주님의 모든 비유의 말씀은 들을 귀가 있는 자들에게만 들리는 진리 였습니다.

복음은 그 대상에 있어서 반드시 선별적입니다.


모두를 위한 사랑, 모두를 위한 긍휼, 모두를 위한 복음이 결코 아닙니다.

복음은 구걸하지 않습니다. 간청하지 않습니다.


믿고자 하는 자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주를 향한 간절함이 있는 자에게, 낫고자 하는 자에게, 그 사망의 자리에서 건지움을 받고자 하는 자에게 임하는 은총입니다.


믿고자 하십니까..

진정으로 십자가를 경험 하기를 원하십니까..

주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까요..?


주를 바라보고 간절히 신뢰하지 않는자에게 베풀어 지는 은혜는 없습니다.

그 가치를 부정하고 멸시하고 비웃는 자들에게 임하는 구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갈망하고 소원하며 죄아래서의 자신의 비루함을 인정하고 오늘도 주앞에 엎드려 한없는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자에게 생애적인 구원의 빛은 그 영혼이 비추어지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믿을 자는 주 앞에 나아갑니다.

믿지 않을 자는 그렇게 십자가를 조롱하고 멸시하며 복음을 비웃습니다.

그 대가는 텅빈 영혼으로 지옥의 불 못에 떨어저 영원히 고통당하는 것입니다.


더욱 열렬하고 간절하게 주를 의지하십시오.

삶의 무게 중심이, 신뢰와 사랑의 대상이 내 자신에게서 그리스도로 세상에서 하나님으로 이동해 가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믿음이 더해가는 삶 속에서 더욱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심오한 깨달음은 우리의 영혼 가운데 언제나 지속되고 차고 넘치게 부어지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영혼이 더욱 풍성하고 확고한 믿음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