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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71

2018.09.25 13:04

solafide1004 조회 수:910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저희가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막9:10, 개역한글)


주의 몸이 희게 변하고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를 나누시는 주님의 모습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목격하게 됩니다.

구름 속에서 신비한 음성이 들리고 주께서는 세 제자들에게 인자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시면서 그때까지 그들이 본 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세 제자들은 주께로부터 들은 말씀에 대해서 서로 의문을 제기하며 부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주께서 말씀 해 주신 것 가운데 제자들은 아직 많은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에 성령을 보내 주셔서 그 모든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생각나게 하시자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도의 사명을 출중하게 감당 해 내는 자들로 변화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진리는 아직 그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가 깨닫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아직은 성경과 교리의 내용이 완전하게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가 이르면 반드시 그 모든 것을 깨닫게 해 주시고 그 깊은 의미들을 알게 해 주실 것입니다.


지금, 진리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불신하거나 의심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내가 다 알아야 믿겠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성경의 진리가 깊이 마음에 와 닿으며 그것이 내 영혼을 수직으로 가르며 임하게 되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때까지 우리는 진리를 수용하고 믿고자 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성령께서 우리에게 그렇게 조명하여 주시고 깨닫게 해 주기를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감추어진 모든 진리의 비밀들을 간절히 깨닫기를 사모하고 구하는 자에게 마침내 그것을 열어 보여주는 하나님이십니다.

무지함 속에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어지지 않는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고 깨닫게 해 주심을 바라고 소망하며 인내하는 것 또한 구원의 감격으로 나아가는 모든 과정입니다.


무슨 의미인지 여전히 알 수 없고 여전히 확신이 생기지 않을 때 진리에 대해서 의심하기 보다는 그것을 깨닫게 해 주실 때가 있음을 믿고 지나가십시오.

그것에 걸려 넘어지지 마시고 계속 믿음의 길을 걸어 가십시오.

마침내 그 모든 구원의 도를 깨닫게 되는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도 성경을 펼치고 진리 앞으로 다가가는 것을 멈추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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