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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73

2018.09.27 12:12

solafide1004 조회 수:775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48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함을 받으리라

(막9:48-49, 개역한글)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관해서 이같이 생생하게 묘사하셨습니다.

지옥에 대한 교리는 농담도, 사람들을 겁박을 하기 위한 도구도 아닙니다. 그것은 실재 존재하는 사후 인간이 영원히 거하게 될 한 장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구더기도 죽지 않는데 사람이 죽음으로서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일은 불가능한 곳이고 꺼지지 않는 지옥불이 영원히 타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그 불꽃에 끝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는 곳이 바로 지옥입니다.


단테의 <신곡>에 보면 지옥문 입구에는 이런 글귀가 쓰여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포기하라.”


영원한 절망의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끝없이 이어지는 곳이, 그 영원한 형벌의 처참한 고통의 장소가 바로 지옥입니다.


사람들은, 심지어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천국과 지옥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그 존재를 부정하거나 깊이 마음에 두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세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확신이 없는 사람일 수록에 그는 현세 기복과 자기일과 자기 만족에만 마음을 두고 살아가게 됩니다.


어느날 예기치 않은 죽음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황망한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그가 그토록 많이 들었던 천국과 지옥의 실체가 생생하게 존재함을 비로소 뒤늦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생애에서 그리스도를 끝내 거부하다가 그렇게 영원같은 후회속에서 죽음 이후에 펼쳐지는 끝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져 갔습니다.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 이대로 라면 바로 그 영원히 꺼지지 않는 지옥불에 명백하게 당신의 남편과 아내가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과 딸이, 나의 부모님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영원토록 그곳에서 울부짖으며 고통을 당하게 되리란 것을 말입니다.


청교도들은 자신의 가족 중에 회심하지 않은 자가 있음에도 그의 회심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자는 거듭난 신자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복음을 믿지 않기에 지옥불로 떨어지고 있는 가족들의 영혼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이 생생한 그리스도의 지옥에 대한 증언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 영혼을 돌아보아 성실함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고 그리고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그 영원한 지옥불을 향해서 오늘도 아무것도 모른 채로 그것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

때로 새벽에 그리고 야심한 시각 밤잠을 잊고 간절히 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다해 이 지옥의 영벌의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그들에게 전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이 지옥을, 그 끝없는 고통을 두려워한다면 말입니다.